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SKT '옥수수'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생중계

기사입력 : 2019년04월11일 09:58

최종수정 : 2019년04월11일 10:05

라이엇 게임즈와 5G 공식 스폰서십 계약
13일 LCK 결승전부터 생중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텔레콤이 5G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게이머들의 현장을 모바일에 담아 생중계한다.

SK텔레콤은 '라이엇 게임즈'와 5G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하고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중계권을 확보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의 게임개발회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2009년 LoL을 선보였다. 현재 '롤'은 월간 접속자가 약 1억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라이엇 게임즈는 매년 전세계 24개팀을 초청해 최강팀을 가리는 롤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한국에서는 매년 스프링·서머 스플릿을 개최한다.

이날 을지로 T타워에서 개최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과 라이엇 게임즈 박준규 한국대표 등이 참석했다.

SK텔레콤은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2020년까지 LCK를 비롯해, '롤드컵'으로 불리는 롤 월드 챔피언십,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롤 올스타전 등 국제대회 중계권과 5G와 관련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권리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향후 LCK 관련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의 독점 개발권도 갖게 된다.

향후 SK텔레콤은 게이머들의 콘텐츠 선호도를 분석해 VR 경기 리플레이, 가상 팬 미팅 등 VR‧AR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유영상 사업부장은 "e스포츠는 5G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라며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롤의 차별화된 게임 요소와SK텔레콤의 5G 기반 실감미디어 기술이 만나 색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예정인 LCK 스프링 결승전부터 옥수수의 스포츠 채널 첫 메인 화면에 롤 라이브 채널을 신설해 생중계한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