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LED조명, 태양광발전장치 등 창업·중소기업의 2500여 상품을 최대 64% 할인 판매하는 공공물자 특가대전이 한 달간 열린다.

조달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공공물자 특가대전을 연다.

[사진=조달청]

공공물자 특가대전은 조달청이 주관해 정부에 납품중인 업체들 중 참여업체를 모집해 공공기관과 국민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할인판매 대상 상품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224개사 214종 총 2541개 상품이며, 최대 64%까지 할인 판매한다.

할인상품은 △기계·전기제품(태양광발전장치 등) △도로·시설제품(교통안전표지 등) △사무·교육·생활용품(이동식 서가 등) △전자·통신제품(네트워크스위치 등) △토목·건축자재(스틸그레이팅 등) 등이다.

참여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9.5%이며, 할인율 5~10%인 상품들이 719개(28.3%)로 가장 많다.

할인 상품들은 오는 15일부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 내 ‘할인 행사/기획전’ 메뉴에서 공공물자 특가 대전에 접속해 조회할 수 있다.

조달청은 5만여개 공공기관에 할인 상품 안내서를 배포하고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나라장터 게시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할인 상품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할인 상품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같은 조건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를 원하는 일반인은 종합쇼핑몰에 게시된 업체 연락처를 통해 직접 구매해야 한다.

강경훈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할인 행사를 통해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창업·소기업 등의 판로 확대와 공공기관의 예산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ty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