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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군벌, 트리폴리 외곽 공습…'최소 1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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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리비아 군벌 리비아국민군(LNA)이 7일(현지시간) 수도 트리폴리 외곽에서 처음 공습을 감행하면서 내전이 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리비아 벵가지에서 서부 수도 트리폴리로 향하는 리비아국민군(LNA) 군사들 2019.04.07. [사진=로이터 뉴스핌]

AFP통신은 칼리파 하프타르 최고사령관의 LNA군이 이날 트리폴리 남부 외곽에서 리비아통합정부(GNA)와 연계된 민병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리비아통합정부 보건부가 밝힌 사망자수가 11명이며 부상자는 23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보다 앞서 유로뉴스는 유엔 지지를 받고 있는 서부 임시정부 리비아통합정부(GNA)가 이 과정에서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는 27명이다. 

최소 미스라타의 한 민병대 '브리게이드(Brigade) 166'이 전투차 수십대를 이끌고 지난 6일 트리폴리 동부에 도착했으며 일부 차량에는 방공포로 무장되었다고 AFP 측은 전했다. 

유엔은 민간인와 부상자 구출을 위해 양측에 2시간 가량 휴전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은 동부를 장악한 LNA가 수도를 장악하겠단 계획을 선언하며 지난주부터 서부에 있는 수도 트리폴리로 전진했고 지난 5일, 수도 남부 외곽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트리폴리 국제공항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GNA 군 관계자들은 이러한 주장을 부인했다.

친(親) GNA 민병대 측은 LNA군을 후퇴시키기 위해 반격했다고 알렸다. 리비아 정부군 대변인인 모하메드 그누누는 정부군이 LNA를 겨냥해 '분노의 화산'(Volcano of Rage)이란 작전명의 반격을 했다고 말했다. 

파예즈 알-사라즈 GNA 총리는 지난 6일 "승리자가 없는 전쟁"이라고 표현하며 LNA군이 여러 지역에서 트리폴리로 쏟아져 오고 있다고 밝혔다. 서부도시 미스라타의 강력한 민병대와 약 8년전 시민혁명에 참여한 젠탄과 자위야의 무장세력이 이번 전쟁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리비아는 2011년 시민혁명으로 무아마르 카다피 독재정권이 무너진 뒤 무장세력의 난립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트리폴리를 비롯한 서부는 유엔의 지원으로 리비아 통합정부가 통치하고 있으며 하프타르 사령관의 LNA군은 동부를 점령해 국가는 양분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미군은 안전문제로 리비아에서 자국 병력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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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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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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