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강원 산불현장서 업무 시작한 진영 행안부 장관 '피해점검'

기사입력 : 2019년04월06일 13:56

최종수정 : 2019년04월06일 15:21

진영 신임 장관 "잔불정리에 만전 기해달라"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전 0시를 기해 강원도 동해안 일원 산불 피해 현장에서 임기를 시작했다.

진영 장관은 지난 5일 밤 11시 경 상황실이 차려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사무소로 이동해 김부겸 장관으로부터 1시간 여 동안 강원도 산불상황에 대한 인계인수를 받은 후 자정 경 첫 업무로 소방청장 등으로부터 산불발생 현황 및 대응상황 보고를 받았다.

[강릉=뉴스핌] 정일구 기자=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밤 강원 강릉시 옥계면사무소에서 열린 '산불 수습현장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진 장관은 이후 이날 오전 강릉 옥계마을 피해현장을 방문해 이재민 물품 지원 등 구호현장을 점검했다. 또 이번 산불로 사망한 김모씨의 빈소(속초 보광장례식장)를 찾아 조문 및 유족을 위로했다.

오후에는 속초시(장천마을)와 고성군(인흥마을)‧인제군(산불통합지원본부)의 산불피해 현장을 점검한 후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문할 계획이다.

진영 장관은 앞서 산불피해 및 대처상황 점검 후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번 화재를 키웠고 산림자원 소실은 물론 소중한 인명과 막대한 재산피해를 남겼다”며 “무엇보다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이므로 민가 등에 산불이 확산되지 않고 완전하게 진화될 수 있도록 잔불정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진 장관은 "산불피해 조기 수습과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을 당부하는 동시에 "행안부는 국민안전을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부처로서 안전관리에 있어 한 치의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진영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5일 밤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사무소에서 산불발생 현황 및 대응상황을 보고 받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