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재팬리츠펀드, 아시아리츠펀드에 이어 글로벌리츠펀드도 4월부터 직접 운용한다고 4일 밝혔다.
그 동안 미국 라살운용에 위탁하던 '한화라살글로벌리츠펀드'는 직접운용을 계기로 펀드명을 '한화글로벌리츠'로 변경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운용성과[자료=한화자산운용] |
글로벌 리츠펀드는 전세계 리츠·부동산 관련 주식에 주로 투자해 투자대상 자산의 가치 상승 및 배당 등에 따른 수익을 추구한다. 투자 섹터는 상업용, 오피스, 주거용, 호텔, 산업시설·기타 리츠 등이다.
직접 운용은 DWS그룹 내 글로벌 부동산 운용사 리프(RREEF America LLC)의 자문을 받아 한화자산운용 멀티에셋팀이 담당한다. 리프는 도이치뱅크 자회사인 DWS그룹 내 글로벌 부동산 운용 전문회사로 미국 유럽 아시아에 투자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05년부터 재팬리츠(2005년), 글로벌리츠(2006년), 아시아리츠(2007년) 펀드를 출시했다. 10여년 넘게 미국 라살, 일본 다이와 같은 글로벌운용사들의 운용 전략을 분석하고 자체적인 리서치 활동으로 역량을 축적했다.
김대원 멀티에셋팀장은 "글로벌리츠펀드 직접운용으로 재팬·아시아 마켓을 넘어서 글로벌 마켓을 아우르는 리츠펀드 라인업을 완성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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