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 지피 월드 챌린지 아시아 출전
최명길·가브리엘 피아나 듀오의 호흡 기대
[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2년 연속 국제 모터스포츠 경기에 출전한다.
현대성우그룹이 후원하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블랑팡 지피 월드 챌린지 아시아(Blancpain GT World Challenge Asia)’에 출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0월 중국 닝보에서 막을 내린 블랑팡 경기에서 포디움(3위 내 입상)을 차지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두 번째 국제경기 출전이다.
블랑팡 지피 월드 챌린지 아시아는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개막전이 치러지며 일본과 중국, 태국 등지에서 총 6라운드, 12번의 레이스를 펼친다. 국내에서는 9~10라운드를 영암에서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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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연습 주행. [사진= 현대성우쏠라이트] |
블랑팡 지피 월드 챌린지 아시아 경기는 두 명의 드라이버가 팀을 이루어 한 차량을 번갈아 주행하는 경기다. 올해의 드라이버는 최명길과 가브리엘 피아나 듀오로 선정됐다.
최명길 드라이버는 인디로 레이싱팀의 드라이버와 감독을 겸직하고 있다. 그는 “작년 세계 레이싱 무대 데뷔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더욱 강화된 라인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스위스 출신의 가브리엘 피아나 드라이버는 AMG Factory driver 소속으로 2018 두바이 24h 레이스 우승 등 1994년부터 카트 레이싱으로 시작해 현재 다양한 내구레이스에서 높은 순위권에 입상했다.
가브리엘 피아나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과 함께 이번 블랑팡 지피 월드 챌린지 아시아에 합류해 기쁘다. 최명길 드라이버와 함께 강력한 라인업이 형성되었기에 포디움과 우승을 위해 싸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와 더불어 ‘투어링 카 레이스 아시아(TCR Asia)’ 경기 또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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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 출전 차량. [사진= 현대성우쏠라이트] |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