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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5인과 3.1운동 100주년 콘서트, 7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기사입력 : 2019년04월03일 11:09

최종수정 : 2019년04월03일 11:09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한완상 전 통일・교육부총리)와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100분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플렉스에서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는 역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토크 콘서트)에는 구독자 10만명부터 40만명까지 보유하며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 창작자 한나(역사), 쏘이(여행), 고탱&해리(일상), 에드머(음악), 박비단(지식) 등 5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5박6일간 상해와 항주, 중경 등 임시정부 이동 경로를 탐방한 뒤 각자의 채널 성격에 맞게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문체부가 운영하고 있는 '정책기자단'과 위원회가 선발한 '100주년 서포터스'도 이번 사업에 동참했다.

역사 강사 출신 유튜브 제작자 한나가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중국 탐방 영상, 탐방 뒷이야기와 일화 등을 엮어 임시정부 100주년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정부 탐방에 동행한 박광일 역사여행작가도 참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인 맥락과 임시정부 요원들의 활약상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공연에 참여한 유튜브 창작자들은 향후 청년 세대의 눈높이에 맞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의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한 콘텐츠를 각자 3편씩 제작(총 15편)할 계획이다.

이 콘텐츠들은 4월 4일부터 11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유튜브 창작자 개인 채널, 대한민국 정책포털 '정책브리핑', 대한민국 정부 대표 SNS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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