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권영화 경기 평택시의회 의장은 26일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시 환경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필리핀 불법수출 쓰레기 문제와 미세먼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시 환경농정국장, 환경지도과장 등 관계공무원, 전명수 서평택환경위원장, 김현태 서평택발전협의회장, 차화열 평택항발전협의회장, 김훈, 박환우 평택환경시민행동 공동대표, 조종건 시민사회재단 공동대표, 권영대 시민사회재단 인권위원장, 김광배 시민사회재단 미세먼지 특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권영화 경기 평택시의회 의장은 26일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시 환경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필리핀 불법수출 쓰레기 문제와 미세먼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평택시의회] |
간담회에서는 필리핀 불법수출 폐기물 문제와 관련해 폐기물 조사 등 향후 폐기물 처리 과정에 시민단체 관계자 참석 필요성, AMP(선박용 육상전원공급장치) 조기 설치, 항만 관리에 중앙정부만이 아닌 지방정부와의 공동 관리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미세먼지 대책으로 △드론을 활용한 평택시 자체적인 미세먼지 데이터 수집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교육 실시 △도로 중앙선에 나무 식재 △평택항 비산먼지 감시 철저 △버스 및 화물차를 수소차로의 대체 등을 논의했다.
권영화 의장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와 관련해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며 “환경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심도 있는 연구는 물론 환경단체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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