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트업] 미국 나스닥서 환대 받는 중국 회원제 전자상거래 플랫폼 윈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웨이상(微商)과 일반 소비자들을 연결하는 'SNS형 쇼핑 플랫폼'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회원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윈지(雲集)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면서 핀둬둬(拼多多)에 이어 두번째로 ‘SNS형 쇼핑 플랫폼’이 미국 자본 시장에 입성하게 될 전망이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윈지는 지난 2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을 신청했고, 종목 코드명은 ‘YJ’이다. 또 IPO 주관사는 모건스탠리 및 크레디트 스위스(CS)로 알려졌다.

[사진=바이두]

윈지(雲集)측은 이번 IPO를 통해 1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또 기업 가치는 70억~1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업체는 상장을 통해 모집된 자금을 사업 다각화 , 물류 시설 등 플랫폼의 기반 시설 확충에 사용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이 플랫폼은 지난 2015년 출범한 모바일 쇼핑 앱으로, 가격 경쟁력과 다양한 상품군을 내세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업체는 웨이상(微商)과 일반 소비자들을 연결해 상품을 유통하는, 이른바 ‘S2B2C’를 주력 모델로 하는 'SNS형 쇼핑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의 주력 유통 제품은 유아용품, 화장품 및 건강 용품으로, 방대한 SNS 회원을 바탕으로 급격히 성장했다. 특히 윈지는 미국의 ‘아마존 프라임’과 같은 유료 회원 서비스를 강화해 매출 확대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료 회원들은 서비스 가입 후 도매 가격에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료 회원 규모는 매년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6년 90만이던 회원은 지난해 740만명까지 늘어났다. 특히 플랫폼 거래액의 66.4%가 회원들의 구매로 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회원제 운영 방식이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바이두]

이 같은 차별화된 회원제 모델에 힘입어 윈지는 매년 세자릿 수 이상의 고속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2018년 윈지의 총 거래액(GMV, Gross Merchandise Volume)은 동기 대비 134.4% 증가한 227억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앞서 2017년의 총거래액은 전년대비 4배이상 급증했다.

매출액도 급격히 늘어났다. 2018년도 윈지의 매출은 130억 1500만위안으로, 전년비 101.97% 증가했다. 지난 2017년도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증가한 64억 4400만위안에 달했다.

이 같은 눈부신 성장세에 윈지는 설립 후 기관 투자자로부터 잇달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2016년 12월 윈지는 카이신 자본(凱欣資本) 등 기관으로부터 2억 2800만위안의 시리즈 A 펀딩에 성공했고, 2018년 4월에는 딩후이자본(鼎暉資本) 등 투자업체로부터 1억 2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윈지 CEO 샤오상뤠 [사진=바이두]

윈지의 창업자이자 CEO인 샤오상뤠(肖尚略, 41세)는 말단 직원부터 시작해 혁신적인 유통 플랫폼의 경영진으로 성장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자동차용품 유통 업계에 말단 직원으로 출발해 성(省) 단위의 중간 유통망을 책임지는 관리자급 직원으로 성장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 후 2003년 화장품 유통업체인 샤오예샹수이(小也香水)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창업의 길에 들어섰다.

샤오상뤠 CEO는 이 플랫폼을 2003년 12월 타오바오 입점을 추진, 그 후 사업은 순풍에 돛단 듯 고속 성장을 실현했다.

하지만 잘 나가던 사업에 얘기치 못한 위기가 찾아온다. 사업이 정착단계에 들어서면서 매출이 둔화되기 시작한 것.  이에 샤오샹뤠 CEO는 유통 비용 및 판매 단계를 축소시킨 'SNS 형 쇼핑몰' 창업로 돌파구를 마련,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잡는다.

그는 위챗 기반 웨이상(微商)을 유치해 구매자와 점주 사이의 불필요한 유통 단계를 축소시켰다. 이에 최대한 원가 절감을 실현해 저렴한 가격에 상품 판매가 가능하게 된 것. 현재 300만개의 업체가 윈지에 입점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전문가들은 SNS 쇼핑몰과 관련, “기존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온라인 트래픽 증가를 통한 매출 확대를 위해 막대한 금액을 홍보에 투자한다”며 “위챗 기반의 SNS형 쇼핑몰에서는 웨이상들이 홍보 및 판촉 역할을 담담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고 평했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