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이 21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 LS엠트론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LS엠트론은 지난 2014년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곳으로 직장어린이집과 여성휴게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임신‧출산기 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모성보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21일 완주군 봉동읍 LS엠트론을 방문, 가족친화 인증과 관련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사진=완주군청] |
가족친화인증사업은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는 것으로 정시퇴근 문화를 조성하고 휴가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임신기에는 시간외 근로제한, 태아‧검진시간 부여, 임신 축하선물,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하고 출산기에는 휴가와 출산 선물을 육아기에는 수유시간 보장, 근로시간 단축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관련 완주군은 주민들이 가족친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업들이 가족친화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부모들끼리 시간을 정해 서로의 아이를 돌봐주는 가족돌봄 품앗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비롯해 아파트 공동체의 아이돌봄도 지원하고 있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받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인증기업의 양적 확대와 함께 기업의 일하는 문화개선을 위한 기업과 정부의 노력 계속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청 역시 지난 2017년 가족친화인증을 받았으며, 관내에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총 8곳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며 “관내 많은 기업들이 가족친화인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하고, 인센티브를 발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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