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종합] 다이아, 중독성+걸크러쉬 장착한 '우와'…"역주행 노릴 것"

기사입력 : 2019년03월20일 17:36

최종수정 : 2019년03월20일 17:36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돌아온 걸그룹 다이아가 걸크러쉬로 무장했다. 그동안 선보였던 콘셉트와는 정반대다.

다이아가 20일 서울 도봉구 창동 플랫폼61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뉴트로(NEWTR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을 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우와’는 딥테크 하우스 장르에서 느껴지는 묘한 분위기와 테마 신스의 레트로한 분위기, 그리고 하드한 색감이 어우러졌다. 그간 다이아가 선보이지 않았던 각 잡힌 안무가 보는 재미를 더하는 곡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걸그룹 다이아(DIA)가 20일 오후 도봉구 플랫폼창동61에서 열린 5번째 미니앨범 'NEWTR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19.03.20 kilroy023@newspim.com

희현은 “어제 음악방송으로 첫 타이틀곡 무대를 하고, 팬 여러분을 오랜만에 만났다.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활동도 잘 하려고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은채는 “저희 노래가 굉장히 독특하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이번 앨범 ‘뉴트로’는 파워풀하면서도 걸크러쉬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미지 변신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주은은 “새로운 콘셉트이고 복고라서 걱정을 했다. ‘뉴트로’라고 해서 복고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연습도, 연구도 많이 했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유니스는 타이틀곡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깜짝 놀랐다. 약간 저희가 듣기에는 생소했다. 처음에는 부정을 했지만, 두 번 정도 들으니까 너무 신나더라. 그런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희현은 “‘우와’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노래다. 약간 병맛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데, 중독성이 정말 강하다. 많은 분들이 한번 듣고 나서 따라 부르실 노래”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다이아는 상큼한 이미지를 많이 강조했다. 이번 ‘우와’를 통해서는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주은은 “이번에 걸크러쉬로 이미지를 바꿨는데, 이런 이미지도 많이 도전하고 싶다. 또 상큼한 것도 어울려서, 여러 가지로 경계를 짓지 않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답했다.

다이아 멤버 중 가장 큰 이미지 변신을 한 멤버는 바로 은채다. 은채는 타이틀곡 ‘우와’에서 유일하게 ‘눕는’ 안무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걸그룹 다이아(DIA)가 20일 오후 도봉구 플랫폼창동61에서 열린 5번째 미니앨범 'NEWTR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19.03.20 kilroy023@newspim.com

은채는 “연습하면서 선생님이 먼저 눕는 안무에 대해 제안하셨다. 아직 어리고,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는데, 그걸 하면서 보는 분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연습하면서 이미지를 바꿔보려고 노력했다. 예쁘게, 멋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다이아는 지난 앨범으로 데뷔 1066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예빈은 “데뷔 후 첫 1위라서 힘든 감정도 섞여 눈물을 많이 보였다. 1등을 하게 되면, 팬이 시키는 건 뭐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채은은 “버스킹을 안한지 정말 오래 됐다. 이번에 1등을 하면 버스킹을 해서 많은 분들과 가까이서 호흡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솜이는 “사실 저희가 차트인만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아쉽게 이번 앨범이 차트에 진입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역주행을 하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반면 유니스는 “개인적으로 저는 성적보다 많은 분들이 따라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음악과 춤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소신을 밝혔다.

제니는 무릎 통증으로 인해 이번 활동에 불참했다. 하지만 불참 소식을 늦게 알려 멤버의 탈퇴설이 돌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걸그룹 다이아(DIA)가 20일 오후 도봉구 플랫폼창동61에서 열린 5번째 미니앨범 'NEWTR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19.03.20 kilroy023@newspim.com

이에 주은은 “제니 소식을 빨리 알리지 못했다. 팬 여러분의 우려도 걱정이 됐다. 신중한 결정이라서 고민을 하느라 시간이 걸렸다. 제니는 저희와 활동을 하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했는데, 이번 안무가 예전보다 파워풀하고 동작이 많아 통증이 더 심해질 것 같았다. 멤버간의 상의 끝에 활동을 잠시 쉬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앨범에는 주은과 예빈의 자작곡도 수록됐다. 4번 트랙 ‘손톱달’이다. 예빈은 “평소에도 주은 언니랑 음악 취향이 비슷해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같이 하자고 제안해줘서 여러 주제를 생각하다 생소한 주제를 정했다. 가사와 멜로디 수정이 정말 많았다. 회사에 정말 3번을 들려드린 후에 앨범에 싣게 됐다. 저희에겐 정말 소중한 곡”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다이아 멤버들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 보여드릴 것”이라고 인사했다.

다이아 다섯 번째 미니앨범 ‘NEWTRO’에는 타이틀곡 ‘우와’를 포함해 ‘안할래’ ‘5분만’ ‘손톱달(Crescendo)’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