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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인재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

기사입력 : 2019년03월18일 11:21

최종수정 : 2019년03월18일 11:26

정규직 전환 기업에 3년간 월 200만원 임금 지원

[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남도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충남 지역대학 인재 장학금 및 취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도는 관내 중소기업 등에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올해부터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연계, 청년을 새롭게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 채용연계를 강화했다. 특히 채용전제형과 현장실습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채용전제형은 8주간 실무수습 기간을 거친 뒤 정규직 전환까지 연결한다. 정규직 전환 시 3년간 월 200만원 한도로 임금의 90%를 지원한다.

현장실습형은 기업이 대학생에게 8주간 근로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임금은 시간당 1만500원씩, 월 168만 원가량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근로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참여 대상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이며 현장실습형의 경우는 도내 출자·출연기관도 가능하다.

희망 기업 등은 오는 29일까지 신청서와 적격 여부 확인서 등을 작성, 충남일자리종합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인재에 대한 근로 경험이나 일자리 제공, 일자리 및 직업 체험 인프라 확대, 중소기업 등의 경쟁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eonguk76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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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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