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한섬·삼성·바바 컨템포러리 3대 패션그룹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페어에는 각 패션그룹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 신상품을 선보인다.
지금 가장 떠오르는 수입 의류로 대변되는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명품보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명품 못지않은 뛰어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2018년 롯데백화점 여성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7.8% 신장했고, 남성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10.7% 신장하는 등 백화점 패션 상품군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각 패션 그룹사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모두 참여한다. 시즌 중 세일과 할인을 전혀 제공하지 않는 컨템포러리 상품군의 특성상 많은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섬’ 그룹의 경우 ‘타임’, ‘마인’, ‘랑방컬렉션’, ‘톰그레이하운드’, ‘이로’ 등의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타임옴므’, ‘시스템옴므’, ‘클럽모나코맨’ 등 총 15개의 브랜드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해당 브랜드에서 제품을 구매 하면 구매 금액의 10%를 한섬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삼성물산’에서는 ‘구호’, ‘르베이지’, ‘띠어리’, ‘비이커’, ‘랙앤본’ 등의 여성 컨템포러리 의류 브랜드와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준지’, ‘띠어리맨’, ‘비이커맨’, ‘슬로웨어’ 등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행사 기간 중 전 제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바바패션’에서는 ‘지고트’, ‘더아이잗 컬렉션’, ‘아이잗바바’, ‘JJ지고트’, ‘JJ-RO(제이제이로)’ 등 총 5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기간 중 10%의 할인 혜택과 더불어 바바패션 회원 가입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019년 봄여름 매장 개편에도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마닐라 그레이스(Manila Grace)’ 가 2월 25일 부산본점에, 3월 5일에는 잠실점에 신규 입점했가.
또 바버, 지스타로우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신규 입점하는 동시에 시스템옴므, 클럽모나코 등의 기존 입점된 컨템포러리 브랜드도 추가적으로 점포를 늘렸다. 강남점은 5층에 컨템포러리 브랜드만을 구성한 컨템포러리 존을 만들었다.
롯데백화점 패션부문 탁세훈 치프바이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노세일(No-sale) 브랜드인 컨템포러리 의류를 시즌 중 가장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내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확장함과 동시에 신규 브랜드 확보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섬그룹 '타임' [사진=롯데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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