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평창군농업기술센터가 11일 2019년 강소농 육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강소농 육성사업에 관심있는 지역 농업인 약 100명이 참가해 강소농 육성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과 교육 과정 참여 방안, 강소농 자율모임체 운영 건에 대해 논의했다.
평창군청.[사진=평창군청] |
강소농 육성 사업은 지원대상별로 3단계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소규모 농업경영체의 성장을 지원한다.
기본과정은 영농 초기단계 귀농인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 경영진단과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전문과정은 경영전략 수립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농장경영분석,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정밀 현장 컨설팅 등 농장의 운영전략을 수립하는 실행 교육 위주로 진행한다.
최고과정은 강소농 자율모임체 임원진과 농업인단체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지역리더 육성 과정으로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고, 조직관리, 리더십, 멘토링 수업 등으로 운영된다.
이번 강소농 과정은 교육생들의 다양한 필요를 채워줄 수 있도록 기본과정으로만 진행해 온 기존 틀을 개편 전문과정을 추가하고 커리큘럼을 세분화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기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평창군의 강소농 육성 사업이 효율적인 영농정착은 물론 강소농들이 도전정신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지역의 농업 발전을 이끌고, 지역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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