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고감성 섬유 선보여
[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효성티앤씨가 6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19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기능성, 고감성 섬유를 대거 선보인다. 세계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 1위 크레오라(creora®)는 촉감이 부드럽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 선명한 색상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크레오라 컬러플러스((creora® Color+) 등을 소개한다.
그 외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냉감성 섬유 마이판 아쿠아-엑스(MIPAN aqua-X), 빛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바꿔 발열 효과를 낼 수 있는 섬유 에어로히트(aeroheat) 등의 고기능성 나일론, 폴리에스터 브랜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폐PET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싸이클 폴리에스터 리젠(regen) 등 친환경 제품도 함께 소개한다.
대구섬유박람회에 마련된 효성 전시관에서 고객에게 효성티앤씨 원사로 만든 원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효성티앤씨] |
의류용 섬유뿐만 아니라 효성의 독자기술로 상업화에 성공한 탄소섬유 탄섬(TANSOME®)과 아라미드원사 알켁스(ALKEX®) 등 고부가가지 신소재도 전시한다.
효성티앤씨는 올해도 (주)미광, (주)보광, 삼성교역(주), 코로나텍스타일(주), 대경텍스, (주)에스케이텍스, (주)대웅FNT, 동화텍스타일(주), (주)선일, (주)현진니트, 세종티에프 등 11개 고객사와 공동으로 참여해 고객사의 영업활동과 상담을 지원하여 신규 판로 개척 및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김용섭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는 올해 고객 만족 극대화를 목표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제품 개발로 시장을 리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3~4월 두 달여에 걸쳐 중국, 대만, 홍콩 중심으로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최신 섬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패션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원단 공동 개발 등의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권민지 수습기자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