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추경호, 6일 이병태 교수와 ‘기업의 족쇄를 풀어라’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3월05일 16:38

최종수정 : 2019년03월05일 16:39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반기업 정책은 기업 투자의욕 꺾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와 함께 6일 문재인 정부 들어 심화되고 있는 ‘기업 옥죄기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한다.

추 의원은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거친 대표적 ‘경제통’ 의원이다.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으며, 황교안 대표 체제 출범 후 전략기획 부총장을 맡으며 당과 국회 모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7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예산소위 관련 긴급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18.11.27 yooksa@newspim.com

추경호 의원실은 경제지식네트워크(대표 : 이병태 교수), 시장경제살리기연대와 함께 6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기업의 족쇄를 풀어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등과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 등 다수의 학계·법조계·산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한다.

문재인 정부는 올 들어 상법·공정거래법·유통산업발전법 등 개정,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을 통한 온갖 기업 옥죄기 입법·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게 이들의 시각이다. 일각에서는 기업을 죄악시하는 정책들이 충분한 논의나 의견수렴 없이 추진되면 가뜩이나 경영환경 악화에 시달리는 기업들을 사지로 내몰 것이란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법원에 기업파산 및 회생을 신청한 건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동행·선행지수는 1971년 오일쇼크 이후 처음으로 8개월째 동반 하락하면서 경제전망도 암울한 상황이다.

추 의원은 “미국·일본 등 국제 사회는 앞 다퉈 법인세를 인하하고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면서 일자리 풍년을 맞고 있다”며 “기업이 법을 어기고 잘못한다면 처벌해야겠지만 무차별적으로 기업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채우는 식의 반기업 정책은 기업의 투자의욕을 꺾고 경제 활력을 저해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이어 “문재인 정부는 현실과 동떨어진 경제 인식부터 바로잡고, 과감한 정책전환을 통해 친시장·친기업 정책을 펼쳐야만 경제도 살고 일자리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병태 KAIST 교수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13주년 기념 서울이코노믹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병태 교수는 “문 정부는 경제적 자유만이 번영을 가져온다는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고 규제와 시장 억압만 강화하면서 한국경제의 근간을 허물고 빈익빈의 참사를 불러왔다”며 “결국 경제 발전과 포용 국가는 족쇄는 정부에게 채우고 기업에게는 자유를 줄 때 가능하다는 평범한 진실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나성린 한양대 특훈교수(18대·19대 국회의원)가 좌장을 맡아 진행될 예정이며 최준선 기업법연구소 이사장이 ‘기업의 족쇄를 풀어라’라는 주제로 정부여당의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협력이익공유제 등이 시장에 가져올 부작용에 관해서 발제한다.

토론에는 권종호 건국대 법학과 교수, 주진열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지평 김앤장 변호사, 유환익 한국경제연구원 혁신성장실장, 김세형 매일경제 논설고문이 참여해 기업 옥죄기 주요 이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