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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해군사관학교 임관식 참석…“3.1운동 100주년, 뜻깊은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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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해사 연병장서 사관생도 149명 졸업
3남매‧3부자 장교 등 이색경력 졸업생 눈길
독립운동가 후손‧참전장병 유가족도 참석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열린 해군사관학교 제73기 사관생도들의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한다.

이날 청와대와 해군에 따르면 문대통령은 오후 2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해사 연병장에서 열린 해사 생도들의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하는 생도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문대통령, 대통령상 수여 등 졸업생 격려…대통령상은 정송훈 소위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과 필리핀의 수탁생도 2명을 포함해 총 149명이 졸업한다. 이 가운데 각자의 본국에서 임관하는 수탁생도 2명을 제외한 147명이 임관한다.

행사에는 3.1운동 100주년에 임관하는 생도들을 축하 및 격려하기 위해 가족‧친지, 내‧외 귀빈, 독립운동가 후손, 해군창설 및 참전장병 유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다.

문대통령은 이들이 보는 가운데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는 생도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한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정송훈 소위(23세)가 받는다.

이어 박창주(22세) 소위, 주홍재(22세) 소위, 김윤태(22세) 소위, 김보성(23세) 소위, 하홍석(22세) 소위, 고범진(22세) 소위, 정봉민(22세) 소위가 각각 국무총리상, 국방부장관상, 합동참모본부의장상, 한미연합사령관상, 해군참모총장상, 해병대사령관상, 해군사관학교장상을 받는다.

장교 3남매(왼쪽부터 큰누나 박가을 해군 대위, 박현우 해군 소위, 작은누나 박새봄 육군대위)의 사진. [사진=해군]

특히 이날 졸업 및 임관식에서는 3남매가 모두 국군 장교가 된 생도, 3부자가 모두 해군이 된 생도 등도 졸업해 눈길을 끈다.

해군에 따르면 박현우 소위(22세)는 큰 누나 박가을 해군 대위(해사 65기, 30세)와 작은누나 박새봄 육군 대위(국군간호사관학교 54기, 27세)에 이어 장교로 임관, 3남매가 국군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또 최한솔(22세) 소위는 아버지 최홍식 원사(해군 부사관, 51세)와 동생 최한울 하사(해군 부사관, 21세)와 함께 3부자가 함께 해군으로서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게 됐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해군 관계자는 “이들을 포함한 졸업생들은 지난 4년간 체계적인 교육 훈련과 절제된 생도 생활을 거쳐 해군‧해병대 장교로서의 사명감과 명예심, 군사지식과 강인한 체력, 부대 지휘 능력을 함양해 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이번 졸업생들은 4학년 때 군사실습을 하면서 135일 동안 지구 둘레의 약 1.5배에 달하는 6만여 km의 순항훈련을 완수해 실무적응 능력과 국제적 식견을 길렀다”며 “이는 해군사관학교 역사상 가장 긴 거리”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또 이번 졸업식에는 응웬 반 푸 생도(23세, 베트남), 알젤 루이스 델로스 레이예스 생도(27세, 필리핀) 등 외국군 수탁생도도 값진 졸업장을 받게 됐다”며 “이들 역시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 해군‧해병대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해군 3부자(왼쪽부터 남동생 최한울 하사, 아버지 최홍식 원사, 최한솔 소위)의 사진. [사진=해군]

◆ 신임 소위들,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에 임관…다양한 축하 행사 열려
    독도함 및 안중근함 등 환영전단 구성…UDT 해상급속강하 시범도

해군은 이번 73기 졸업 및 임관식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만큼,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미래 해양강국을 구현할 해군‧해병대의 강인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말했다.

해군에 따르면, 대형수송함인 독도함과 이지스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 등 수상함 8척,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위국헌신 정신을 계승한 안중근함과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해군을 창설한 손원일 초대 해군참모총장을 기리는 손원일함 등 214급의 잠수함 2척, 그리고 임진왜란 해전 전승의 주역인 거북선과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등이 환영전단을 구성해 해사 연병장 앞 바다에서 신임 소위들의 임관을 축하한다.

바다에서뿐만 아니라 하늘에서도 졸업 및 임관식을 축하하는 세리머니가 펼쳐질 전망이다. 상공에는 해군 P-3 해상초계기와 해상작전헬기, 육군 CH-47 헬기,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이 공중사열 및 축하비행을 한다. 해군 무인헬기(UAC)의 비행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 국군 최초의 전투함 파병인 청해부대의 파병 10주년을 기념해 해군특수전요원(UDT‧SEAL) 10명과 1919년 3.1독립선언의 민족대표 33인을 상징하는 해군특수전요원 33명이 해상급속강하 시범도 보인다.

특히 “국군의 정통성이 독립정신과 광복군으로부터 이어졌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3.1운동 당시 사용됐던 태극기와 임시정부 의정원의 태극기, 해군의 모체인 해방병단 태극기가 함께 행진할 예정이다.

해군 관계자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졸업‧임관한 신임 장교들은 병과별 초등군사교육을 거친 후 해군‧해병대 각급 부대에 배치돼 대한민국 해양 수호를 위한 임무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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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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