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주간국내펀드] 엘리엇 배당공세에 KODEX자동차ETF 4.68% ↑

기사입력 : 2019년03월02일 10:07

최종수정 : 2019년03월02일 10:50

중국 증시 급등·북미 회담 기대에 상승
운수장비·전기가스·종이목재 많이 올라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지난주(25~28일)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장비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KODEX자동차상장지수[주식]' 펀드가 4.68%로,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으로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29% 상승했다. 전주 상승률 0.28% 대비 0.01%p 증가한 수치다.

주식형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배당주식펀드 0.73%, 중소형주식펀드 0.65%, 일반주식펀드 0.48%, K200인덱스펀드가 0.13%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G제로인 측은 "지난 한 주 국내 주식시장은 2차 북·미 정상회담과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앞두고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주 초반 외국인 매물이 출회됐으나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며 강보합 흐름으로 전개되다가 주 후반 중국 증시 급등, 2차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는 0.23%, 코스닥지수는 0.20% 올랐다. 운수장비업(5.08%), 전기가스업(2.93%), 종이목재업(2.78%)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업(-7.19%)과 의약품업(-2.90%)은 약세를 기록했다.

[자료=KG제로인]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30개 중 1904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354개였다.

개별 펀드별로는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펀드가 지난주 4.68%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KODEX게임산업상장지수[주식] 3.08%, KB주주가치포커스(주식)A 2.77%, 삼성KODEX 경기소비재상장지수[주식] 2.66%, 미래에셋TIGER가격조정상장지수(주식) 2.30% 순이다.

한편, 지난 28일 기준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5조3962억원 감소한 200조6348억원이다. 순자산액은 212조2330억원으로 5조1748억원 줄었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981억원 준 31조456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480억원 증가한 30조7896억원이다. 채권형펀드는 설정액 19조730억원, 순자산액 20조6042억원으로 각각 194억원, 267억원 늘었다. 부동산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한 1조2929억원이며, MMF펀드의 설정액은 5조14212억원 감소한 98조6104억원이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