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트업] '2500만명의 미인클럽' 불황과 결별한 중국 최대 O2O 뷰티숍 '신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형 시술 정보 및 경험당 제공하며 중국 소비자 니즈 공략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뷰티 분야 O2O 스타트업 신양(新氧)이 미용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신양은 미용 정보와 시술 경험담을 공유할 수 있는 웹 사이트로 출발해 현재 25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중국 최대 온라인 뷰티 커뮤니티로 도약했다.

신양은 미용 시술에 관한 경험담 공유, 생방송 채널, 자문 서비스,전자 상거래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용 분야에 특화된 종합 포털 사이트로 자리 잡았다.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에 힘입어 신양은 지난 5년간 6차례 펀딩에 성공하며 15억 위안의 자금을 유치했다. 지난 2014년 수백만 달러의 시리즈 A 펀딩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에는 중은국제(中銀國際) 등 유수의 기관 투자자로부터 7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E 투자금을 유치했다.

중국 미용시장 성장 추이[자료=아이미디어]

◆대륙 뷰티산업은 ‘불황 몰라’, 신양 세계적 뷰티 플랫폼으로 부상 

중국의 미용 시장은 매년 두 자릿 수 성장률을 유지하며 폭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중국 미용시장 규모는 연평균 30%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 2018년에는 2245억 위안에 달했다.   

다만 중국 미용 시장의 덩치는 커졌지만 제대로 된 미용 시술 및 의료 서비스에 관한 정보는 구하기 어려웠다.  

신양은 이 같은 중국 소비자들의 고충에서 출발해 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성형 시술 전은 물론 시술 후에도 정확한 의료 정보 및 자문 서비스에 갈증을 느낀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에 신양의 경영진은 병원을 직접 탐방해 의료진, 병원 환경 등 해당 의료 기관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 하는 한편, 성형 시술자들의 경험담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신양의 웹 사이트에서는 각종 체험 수기를 공유할 수 있다[사진=신양]

결과는 대성공이였다. 성형 시술 고객들은 사생활 노출을 우려하기보다 미용 정보 공유에 더 깊은 갈증을 갖고 있었던 것. 창업 후 1년만에 신양의 모바일 앱 다운로드 규모는 200만건에 달했고, 웹사이트는 동종 업계 최대 포털 사이트로 도약했다.

현재 신양에 등록된 의료 기관은 중국,한국,일본,태국 등 5개국 351개 도시의 7000여개 병원에 달한다.또 2만 5000여명에 달하는 의료진 정보가 등록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회원들이 직접 체험한 330개 성형 시술에 대한 350만건에 달하는 생생한 수기는 이 업체의 핵심 자산으로 꼽힌다.

신양의 모바일 앱 [사진=바이두]

이렇듯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양은 세계적인 온라인 뷰티 업체로 떠오르며 조만간 미국에서 IPO를 추진한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2017년 기준 신양의 모바일 앱 및 웹사이트 누적 방문자 수는 1억 1400만명을 기록, 글로벌 최대 규모의 미국 미용 플랫폼 ‘리얼셀프’(realself.com)의 방문객 수를 훌쩍 넘어섰다.

중국 매체 아이메이왕(艾媒網)은 또 최근 한 소식통을 인용, 올해 안에 신양이 미국에서 IPO를 통해 3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신양의 실적도 순풍에 돛단듯 시원스런 우상향의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2017년 신양의 온라인 거래 규모는 60억위안으로, 전년대비 300% 성장했다. 또 뷰티 O2O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하며 독보적인 선두 자리를 굳혔다.

향후 중국의 폭발적인 미용 시장 성장세도 신양의 성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18~40세 중국 여성의 성형 침투율은 7.4%에 불과하다. 한국의 수준(42%)과 비교하면 향후 6배 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 2245억 위안에 달했던 시장규모는 오는 2020년까지 315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신양 CEO 진싱[사진=바이두]

한편 신양의 창업자이자 CEO인 진싱(金星)은 컴퓨터 프로그래머 출신으로 텐센트 등 IT 업체에 근무한 바 있다.

창업초기 진싱(金星) CEO는 ‘성형 선진국’인 한국으로 건너가 성형 업계를 면밀히 시찰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진싱은 한국 성형업계의 전문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중국의 미용 시장도 10년안에 한국과 대등한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서 창업에 뛰어 들었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사진
2026 동계올림픽 무엇이 바뀌었나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이 준비한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새 종목'과 '새 프로그램'이 대회 얼굴을 바꾸는 첫 무대다. 기존 강국 구도와 메달 판도를 흔들 변화들이 이번 겨울 설원과 빙판 위의 숨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스키모의 여제 에밀리 하롭. [사진 = 에밀리 하롭 SNS] ◆ 스키마운티니어링 첫 올림픽…'스키모'가 여는 새 시장 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스키마운티니어링, 이른바 '스키모'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이다. 스키를 착용한 채 가파른 산악 지형을 오르고, 다시 내려오는 이 종목은 알프스와 피레네 등 유럽 산악 지역에서 레저 스포츠와 엘리트 스포츠가 동시에 성장해 온 종목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가 전통적인 3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피레네 산맥과 맞닿아 있는 스페인 역시 빠른 성장세로 이들을 추격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문화적 배경이 경기력으로 직결되는 종목 특성상, 첫 올림픽 무대부터 유럽 국가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스키모의 여제 에밀리 하롭. [사진 = 에밀리 하롭 SNS] 산악스키에 걸린 금메달은 총 3개다. 세부 종목은 남녀 스프린트와 혼성 계주로 구성됐다. 스프린트는 약 3분 내외의 짧은 코스에서 진행되지만, 고도차 약 70m 구간을 빠르게 오르고 내려와야 해 폭발적인 체력과 기술이 동시에 요구된다. 특히 스키와 장비를 벗고 착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실수가 순위를 바꿀 수 있어, 이 장면이 종목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남녀 스프린트는 2월 19일(현지시간)에 열리고, 혼성 계주는 21일에 치러진다. 혼성 계주는 남녀 선수 한 명씩 두 명이 팀을 이뤄 코스를 두 차례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랑스의 에밀리 하롭처럼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을 휩쓴 선수들은 이미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리스트'라는 상징적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밑 경쟁에 들어갔다. 코스 난이도와 고도, 눈 상태에 따라 전략이 크게 달라지는 종목 특성상, 기존 설상 종목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체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지닌 선수들이 주목받을 가능성도 크다. ◆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 마침내 정식 무대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의 올림픽 정식 편입 역시 주목할 만한 변화다. 지금까지 여자 선수들은 노멀힐 종목에만 출전할 수 있었고, 라지힐은 남자 종목으로만 운영돼 왔다. 하지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에서는 이미 여자 라지힐 경기가 정착된 상황이었고, 올림픽 편입이 늦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의 간판 스타인 니카 프레우츠. [사진 = 프레우츠 SNS] 이번 밀라노 대회에서 라지힐이 추가되면서, 여자 점퍼들은 보다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 슬로베니아의 니카 프레우츠처럼 최근 몇 시즌 동안 라지힐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개인전은 물론 혼성 단체전까지 동시에 메달을 노릴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여자 라지힐 도입은 단순히 종목 하나가 늘어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남자·여자·혼성 종목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만큼, 선수층이 고르게 형성된 국가가 유리해진다. 특정 에이스 한두 명에 의존하던 팀보다는, 전체적인 육성 시스템이 탄탄한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게 되는 구조다. ◆ 루지 여자 더블·혼성 팀 이벤트… '혼성 시대'의 가속화 루지에서는 여자 더블과 혼성 이벤트가 더해지며 메달 구조가 달라진다. 기존에는 남자 더블이 중심이었지만, 여자 더블 편입으로 여자 선수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후속 세대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남녀·싱글·더블이 모두 참여하는 혼성 팀 계주는 국가별 '전체 루지 시스템'의 수준을 가늠하는 무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새 종목으로 뽑힌 루지 여자 더블. [사진 = 밀라노 동계올림픽 홈페이지] 비슷한 흐름은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 등 다른 설상 종목에서도 이어진다. 혼성 릴레이·혼성 팀 경기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남녀를 따로 떼어 보던 관점에서 벗어나 '한 국가의 전체 저변'과 시스템을 함께 보는 시각이 강해지는 추세다. 이는 동계올림픽 전체가 점점 더 성평등·혼성 중심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 프로그램 개편이 바꾸는 메달 지도 새 종목과 새 이벤트의 추가는 자연스럽게 메달 지도를 변화시킨다. 스키모처럼 유럽 산악 국가들이 강한 종목이 들어오면서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등은 새로운 메달 창구를 확보하게 됐다. 반면 전통적으로 빙상과 구기 종목에 강점을 지닌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루지 여자 더블과 혼성 팀 이벤트처럼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종목이 확장되는 경우,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전통 강국들의 우위가 더욱 공고해질 여지도 있다. 종목 성격에 따라 각국의 득실이 분명하게 갈리는 구조다. 프로그램 개편은 선수 육성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혼성 팀 이벤트를 염두에 두고 남녀를 함께 훈련시키는 방식이 늘어나고,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스키모·루지·스켈레톤 같은 종목에 대한 투자도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경기단체들은 밀라노 대회를 기점으로 어떤 종목이 '효자 종목'으로 자리 잡을지, 또 어떤 분야가 사각지대로 남을지를 저울질하며 중장기 육성 전략을 다시 설계하고 있는 분위기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이런 의미에서 '새 겨울 스포츠 지형'을 시험하는 무대다. 스키모·여자 라지힐·혼성 팀 이벤트가 얼마나 흥미로운 경기와 서사를 만들어내는지, 또 어느 정도의 시청률과 팬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지에 따라 향후 동계올림픽 프로그램 논의의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종목 개편은 단순한 숫자 조정이 아니라, 겨울 스포츠의 미래를 다시 그리는 출발점이다. 그런 점에서 밀라노의 변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지켜볼 가치가 있는 또 하나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wcn05002@newspim.com 2026-02-05 10: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