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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성운, 솔로 가수로 향한 첫 날갯짓…"목표는 음악방송 1위"

기사입력 : 2019년02월27일 17:26

최종수정 : 2019년02월27일 17:2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성운이 첫 솔로 앨범을 통해 팬들에 대한 애정과 자신의 일상을 담아냈다.

하성운은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솔로 앨범 ‘마이 모멘트(My Momen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 이후 발매하는 첫 신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하성운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9.02.27 pangbin@newspim.com

타이틀곡 ‘버드(BIRD)’는 세련된 신스 패드와 드럼 비트 위에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매력적인 멜로디와 보컬 화음이 새의 날갯짓을 표현한 노래다.

하성운은 “제가 예전부터 첫 솔로로 활동할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굉장히 긴장이 된다. 무대를 처음 했는데, 연습한대로 잘한 것 같다. 처음이라 어려운 부분도 많았는데, 앞으로 더 잘 해낼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타이틀곡 ‘버드’는 제가 새가 돼 새롭게 태어나 정상 위로 올라가자는 뜻을 담았다. 제가 만약 새라면, 팬클럽 이름인 ‘하늘새’가 되고 싶다. 이 곡을 타이틀로 뽑은 것은 제일 첫 번째는 가사였다. 의미를 담고 싶었다. 팬 여러분이 저에게 날개를 달아줬다고 생각한다. 그걸 새롭게 표현하고 싶었고, 많이 와 닿았다. 그래서 타이틀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앨범은 하루 일과를 담아 보고 싶어서 직접 프로듀싱했다.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새벽에 들으면 좋을 노래들을 만들었다. 제 일과를 들을 수 있는 노래다. 전곡 작사·작곡도 했다. 전부 다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하성운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2019.02.27 pangbin@newspim.com

하성운은 자작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수록곡 ‘문득’을 꼽았다. 그는 “앨범이 나오기 전에 학교에서 졸업공연으로 선보였는데, 조금 더 새롭게 편곡했다. 아주 조금 더 애착이 가는 노래”라고 말했다.

하성운은 워너원 활동 이전 그룹 핫샷으로 대중과 만난 바 있다. 지금 솔로 앨범은 그룹 핫샷과 워너원으로 선보였던 음악과 다소 다른 색깔을 띠고 있다.

그는 “이전에 보여드린 모습과 다른 성향의 음악인 것 같다. 이런 부분을 많이 좋아해주실 지 긴장이 됐다. 그래도 첫 솔로앨범이고 많이 준비를 해서, 내일 앨범이 나오는 것에 대해 기분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제가 원하는 음악은 이런 것이라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신경 썼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대중이 좋아해주실까 궁금증을 갖고 활동할 것 같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하성운이라는 가수는 이런 음악을 원했다는 걸 생각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하성운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2019.02.27 pangbin@newspim.com

하성운이 솔로로 활동하면서 핫샷은 그룹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 이에 하성운은 “지금은 제가 아무래도 팬 여러분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각자 다들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답했다.

워너원으로 정상을 찍었던 만큼, 첫 솔로 앨범에 대한 목표도 확실히 정해 놨다. 하성운은 “음악방송에서 1등을 하면 좋을 것 같다. 만약 1등을 하면 새가 되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끝으로 하성운은 “앞으로 멋진 활동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애정 가지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하성운의 첫 번째 솔로앨범 ‘My Moment’에는 타이틀곡 ‘BIRD’를 포함해 ‘잊지마요’ ‘오늘은 꼭 말해줘’ ‘문득’ ‘Lonely Night’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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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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