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재정 교육감 "한유총 에듀파인 거부는 부정부패하겠다는 것"

기사입력 : 2019년02월26일 14:07

최종수정 : 2019년02월26일 14:07

"에듀파인, 반드시 필요한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강력추진 강조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한국유치원 총연합회(한유총)의 '에듀파인' 거부에 대해 "부정부패를 계속 하겠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면서 새 학기부터 에듀파인 도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2월 정례기자회견'에서 이재정 교육감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이 교육감은 26일 오전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가진 정례기자회견에서 한유총의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경기도교육청은 계속해서 아이들을 부정과 비리에 맡길 수 없으므로 에듀파인 시행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은 어떠한 경우라도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 사립유치원의 법령상 의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다음달부터 3개월간 집중적으로 에듀파인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처럼 에듀파인 도입에 대한 강력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도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사립유치원을 향해 설득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 교육감은 "일부 사립유치원이 그간에 보인 불법적이고 비교육적인 행태와 결별하고, 유치원의 공공성과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에듀파인 도입에 적극 동참한다면, 경기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과 한 테이블에서 소통하고 협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교육감은 에듀파인 안건 외에도 ▲고교무상교육을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증액관련 국회의 조속한 입법 촉구 ▲시군별 특화된 혁신교육 논의 ▲학생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전담기구 운영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