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준성 기자= 전남 영광군 (군수 김준성)은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결혼·임신·출산의 사회적 기반 조성에 총력을 다한 결과 2018년 출생아 414명으로 전년 대비 47명이 증가해 출생아 증가율 전남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영광군 김준성 군수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갖고 다자녀 가정방문  (사진=영광군)

영광군은 올해 1월1일부터 결혼장려금 500만원, 영광군 신생아 양육비 첫째아 500만원, 둘째아 1200만원, 셋째아 1500만원, 넷째아 2000만원 등 최고 3500만원 대폭 상향 지원과 30만원 상당 출산축하용품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추가 지원, 임신부 교통카드 30만원 지원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시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아울러 군민의 삶의 질 개선과 더불어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결혼과 출산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도록 청년일자리, 보육 및 거주문제, 문화 등 사회 전 영역에 서로 연계된 유기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한편 통계청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9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준성 군수는“단순한 출산율 증가를 넘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폭넓은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생기 넘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