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김정은 폼페이오에 "자식들 핵무기 짊어지고 사는 것 원치 않아"

기사입력 : 2019년02월23일 14:33

최종수정 : 2019년02월23일 14:52

앤드루 김 "미국이 양보하면 북한에 더 많은 것 얻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앤드루 김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는 아버지이자 남편이다. 내 아이들이 평생 핵무기를 짊어지고 살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4월 폼페이오 장관 방북 당시 장관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핵 포기 의지가 있냐고 물은데 대한 답이다. 김 전 센터장은 스탠퍼드대학 월터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 강연에서 이 같이 설명했다.

김 전 센터장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 미국이 양보를 통해 북한에게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센터장은 "미국은 경제제재 완화와 외교·군사 관계 개방, 한국전쟁을 끝내는 공식적인 평화조약 등 북한에 상응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나는 우리가 협상을 제대로 한다면 모든 게 성취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한 발짝 물러선 뒤 두 발짝 앞서갈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왼 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