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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3·1민속문화제·유채축제 등 봄맞이 준비에 '후끈'

기사입력 : 2019년02월22일 12:52

최종수정 : 2019년02월22일 12:52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의 봄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기념하기 위한 3·1민속문화제 축제도 예정됐다.

창녕 부곡온천축제에서 관광객들이 ‘황토 노천탕 속 보물찾기’를 하고 있다.[사진=창녕군]2019.2.22.

◆ 제58회 3·1민속문화제

군은 2019년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영남지역 3·1독립운동 최초 발원지인 영산지역에서 전통문화 계승과 항일 애국선열의 충절을 기리는 제58회 3·1민속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형 태극기를 게첨하고 3·1절 기념품을 제작․배부하며, 국가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와 제26호 영산줄다리기, 구계목도 시연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 등의 전통행사는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창녕만의 독특한 문화행사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전통문화 향수와 함께 호국정신을 일깨워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제13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

다음 달 17일에는 5000여 명의 건각들이 낙동강변의 시원한 둑길을 따라 달리며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13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부곡온천수로 삶은 달걀과 두부김치 등 다양한 먹거리가 무료 제공되며, 크고 작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 제26회 부곡온천축제

4월5일에서 7일까지는 제26회 부곡온천축제가 열린다. 부곡온천축제는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빌고, 그 우수성을 알리고자 199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산신제, 온정제, 온천수 족욕체험, 황토 노천탕 속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부곡온천 관광특구 내에 만발한 벚꽃은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창녕 낙동강유채축제 전경[사진=창녕군]2019.2.22.

◆ 제14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창녕군 봄 축제의 대미는 제14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장식한다. 2014년 이후 5년 연속 우수 축제에 선정됐고, 올해 대표 축제로 선정된 유채축제는 명실상부한 경상남도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유채축제는 4월11일에서 14일까지 4일간, 낙동강의 비경과 어우러진 단일 면적 전국 최대 규모 110만㎡(33만평) 유채 꽃단지에서 펼쳐지는 전국 대표 봄꽃 축제이다.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주야간 포토존, 유채비빔밥 시식회, 유채가래떡 뽑기, 청소년 어울마당 그리고 푸짐한 경품행사 및 축하공연 등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해준다.

창녕을 노랗게 물들이는 광활한 낙동강변의 유채꽃과 다양하고 푸짐한 이벤트는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군은 복원중인 멸종위기종 따오기 야생방사와 ‘2021년 창녕 방문의 해’ 추진을 앞두고 창녕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창녕 구경(9경)’을 선정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포늪, 화왕산 억새와 진달래, 부곡온천, 낙동강유채축제와 남지개비리길, 산토끼노래동산과 우포잠자리나라, 만옥정공원과 진흥왕 척경비(국보33호), 술정리 동 삼층석탑(국보34호),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3·1민속문화제와 영산 만년교, 관룡사와 용선대 등 창녕 9경은 여러 축제와 더불어 창녕군의 특색을 잘 보여준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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