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SK텔레콤, 'SKB·티브로드 합병' 현금유출 없어…추가 인수 가능”-SK증권

기사입력 : 2019년02월22일 08:40

최종수정 : 2019년02월22일 08:40

전날 SKB·티브로드 합병 추진 계획 발표
양사 합병시 가입자 768만명...2위권 턱밑 추격
딜라이브, 현대HCN 등 추가적인 M&A 가능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가 합병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과 관련해 향후 SK텔레콤의 유료방송 사업자 추가 인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으로 티브로드가 수도권 중심의 가입자 확대를 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2018년 상반기 기준 SK브로드밴드 IPTV 가입자는 454만 명이며, 티브로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가입자는 314만 명”이라며 “합산 가입자 768만명으로 KT 진영(986만 명), LG 진영(781만 명)과의 격차를 줄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100%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케이블TV 업체 티브로드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티브로드의 최대주주 태광산업과 합병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며 “향후 출범할 합병 법인에선 1대주주가 SK텔레콤, 2대주주가 태광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은 이번 딜(Deal)이 SK브로드밴드 지분을 활용하는 만큼 SK텔레콤의 현금유출이 없어 향후 추가적인 인수합병(M&A)를 위한 재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티브로드는 무차입 법인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딜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을 전제하고 있어 SK텔레콤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 지분이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SK텔레콤은 현금유출 없이 딜라이브, 현대HCN 등 추가적인 M&A 가능성을 열어두게 됐다”며 “가입자 기준 2위 사업자로의 도약은 물론 홈쇼핑 송출 수수료 협상 등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