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해 진행 중인 노력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미 국무부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중동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 한미 외교장관이 별도의 회담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남북, 북미 간 최근 협상 진행에 대해 공유했다고 전했다. 또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이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힘에 대해 높게 평가했으며, 한·미·일 3국 간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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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트위터] |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강 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을 통해 “한국의 강 장관과 바르샤바에서 좋은 회담을 가졌다”면서 “북한의 비핵화와 한·미·일 3국 간 관계 강화, 인도·태평양 지역내 공동의 이익 등 현안 문제에 대해 협력을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