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설, 희곡, 평론, 아동문학 등 5개 부문 공모
각 1000만원 지원, 저작권 등 모든 권리 작가에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역량 있는 신진문인들의 창작여건을 개선하고 한국문학 기초를 다지기 위한 대산창작기금 사업의 지원 신청을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대한창작기금은 미등단 신인 및 등단 10년 이하 문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시(시조), 소설, 희곡, 평론, 아동문학 등 5개 부문에 걸쳐 작품을 공모하며 수혜자들에게 각 1000만원의 창작기금을 지급한다. 저작권 등 모든 권리도 작가에게 주어진다.
신청자는 소정의 신청서 및 작품소개서와 함께 시는 50편 이상, 소설은 장편 1편(또는 창작집 1권 분량), 희곡은 장막극 2편 이상, 평론은 원고지 1000장 이상, 아동문학은 동시 50편 이상 또는 동화 원고지 400장 이상(해당 장르 책 1권 분량)의 미발표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매년 대산창작기금 수혜작은 국내 유수의 출판사를 통해 출간돼 호평 받고 있다. 재단은 장기적으로 지원금 규모 확대 및 작품 홍보 지원 등 수혜자에 대한 혜택을 늘려갈 계획이다.
대산창작기금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신청서식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선정 결과는 8월 중에 발표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