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앞두고 유통기한 경과 등 '위생불량' 초콜릿 업체 2곳 적발

기사입력 : 2019년02월12일 10:21

최종수정 : 2019년02월12일 10:21

식약처, 지난달 21~25일 제조업체 206곳 점검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밸런타인데이(오는 14일)를 맞아 초콜릿 제품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 업체 2곳을 적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소비가 늘어나는 초콜릿 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초콜릿류 제조업체 206곳을 점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곳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선물용 초콜릿류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87건)와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271건)를 실시한 결과에서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시기별로 소비가 많은 식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점검·검사 등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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