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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SKY캐슬' 염정아 "열심히 한 걸, 알아봐 주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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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03년 영화 ‘장화, 홍련’(2003)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염정아가 ‘SKY캐슬’로 배우 인생 30년 만에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염정아는 최근 종영한 JTBC ‘SKY캐슬’에서 선보인 대사 한마디 한마디를 유행시키며 주목 받았다. 내장선지를 팔던 부모의 딸이란 신분과 이름 곽미향을 숨기고 한서진이라는 인물을 열연한 그에게 시청자들은 ‘미친 연기’라는 호평으로 화답했다.

배우 염정아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좋은 작품 만나 좋은 연기를 보여드린 것 자체로도 감사한데 사랑까지 받으니까 영광이죠.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어요(웃음). 사실 한서진이 선과 악이 뚜렷하게 구분된 캐릭터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단순히 ‘엄마’라는 부분에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해주신 것 같아요. 자식에 대한 모성애 하나만으로 사랑을 받은 것 같네요.”

이번 작품은 유난히도 어린 배우들과 호흡을 많이 맞췄다. 딸로 출연한 예서(김혜윤)와 예빈(이지원), 그리고 남편 강준상(정준호)의 숨겨진 딸 혜나(김보라)까지.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떠올리며 말 그대로 ‘엄마 미소’를 지었다.

“아이들 연기 정말 대단하지 않았어요? 예서는 연기자로 보면 너무 놀라운 아이에요. 준비도 철저하고, 습득력도 대단하죠. 예서를 보며 ‘나도 저 나이에 저렇게 연기하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을 몇 번이고 했어요(웃음). 혜나는 너무 예뻐서 괴롭히는 게 미안했고요. 예빈이는 초등학교 6학년이면서도 대단했어요. 정말 개성 넘치는 아이에요.”

드라마 시청률은 1회 1.7%(닐슨,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해 마지막회는 20배가 넘는 23.8%를 찍었다. ‘SKY캐슬’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고, 이는 JTBC 사상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배우 염정아 [사진=아티스트컴퍼니]

“흥행은 미리 점치기가 어려워요. 그래도 이 작품이 잘됐으면 하는 바람은 컸어요. 여성 캐릭터가 정말 많았잖아요. ‘SKY캐슬’이 잘되면, 여배우들이 설 자리가 많아질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희끼리 더 힘을 모아서 시작했고요. 막연히 잘되길 바랐는데, 첫 회에 1.7%가 나오고 서로 눈치만 봤어요. 하하. 그런데 2회부터 시청률이 올랐죠. 이 정도로 큰 사랑을 받는지는 정말 몰랐고요.”

1991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했으니 연기인생 30년이 다 돼가는 염정아. 묵묵히 한 우물만 팠지만 지난 시간이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영화 ‘장화, 홍련’ 전까지 드라마는 무려 18편, 영화는 4편에 출연했어도 배우로서 이미지를 대중에 각인시키기 쉽지 않았다.

“연기 초반까지 슬럼프였어요. 자리도 못 잡고 있었고요. 드라마에 많이 나왔는데 알아보는 분들은 없었죠. 진짜 영화 ‘장화, 홍련’ 전까지는 계속 슬럼프였네요. 20대, 30대 초반까지 운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까지 했어요(웃음). 그러면서도 연기를 놓지 않았죠. 그게 지금 저한테 엄청난 도움이 됐고요. 힘들었지만 여러 편의 드라마를 경험한 게 보상으로 돌아온 거죠.”

염정아는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여배우들이 설 자리가 많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가장 많은 작품을 선보인 지난해를 제외하고 ‘여배우들이 설 자리가 없다’는 말을 달고 살았다.

배우 염정아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사실 ‘SKY캐슬’에 여배우들이 정말 많이 나와요. 그래서 더욱 잘되길 바랐어요. 이 작품이 잘되면, 여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을 누군가는 기획할 거라는 생각이 막연히 들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완벽한 타인’ ‘뺑반’ 등 좋은 작품을 만났지만, 이전만 해도 할 작품이 없다고 토로했어요(웃음). 이제는 여배우들이 설 자리가 많이 생겼으면 해요. ‘SKY캐슬’에서 배우들 모두 잘하지 않았나요? 다 같이 칭찬받고, 다 같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죠.”

힘든 시간을 거치면서 이제는 누구보다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갖게 된 염정아. 롱런하는 배우로도 인정받는 그는 “제가 잘해서 롱런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겸손하게 웃었다.

“그냥 묵묵히 다른 길로 새지 않고 열심히 했고, 포기하겠다는 생각을 안 했어요. 운도 따랐고요. 아무리 잘하려 해도 운이 없으면 못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좋은 작품을 만났고, 할 때마다 열심히 한 거죠. 그걸 많은 분이 알아봐 주신 것 같아요. 제가 잘해서 그런 건 아니에요(웃음). 앞으로도 하던 대로, 하고 싶은 작품 만나서 연기해야죠.”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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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대진표 윤곽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의원에 이어 서미화 의원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원외 후보들도 출마 채비를 마쳐가고 있다. 후보 등록을 열흘가량 앞두고 출마자가 늘어나면서 최고위원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선원·김영호·이건태·서미화 의원. [사진=뉴스핌 DB] ◆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러시...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이어 서미화도 출마 채비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고위원 출마 선언의 시작을 끊은 것은 박선원 의원이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당원 전체의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와는 국회 탄핵소추단에서 함께 활동했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는 오랜 친구라는 점을 언급하며 특정 진영이 아닌 당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송영길 전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김영호 의원도 지난달 25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소수 지도부가 당의 모든 결정을 좌우하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운영 방식을 탈피하겠다"며 '통합 선봉장'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스스로를 '비당권파'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인 이건태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당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연결하는 강력한 '명통(明通) 창구'가 되겠다"며 "전 국민이 민주당의 효능감을 느끼게 해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철옹성 같은 구조적 다수로 다져놓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기 정치로 분열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 포용과 실력으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사람이 되겠다"며 "국정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력하게 쟁취하는 최전방 공격수가 돼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에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친명계 후보인 김 전 총리의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도 함께 했다. 친명계 의원이자 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인 서미화 의원도 오는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원외 인사들도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들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DB] ◆ '원외' 김용도 출마 선언 예정...'청년' 정민철·김형남도 출사표 원외 인사들의 출마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 정치인 정민철 당 정책위 부의장은 7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였던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3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989년생으로 36살, 정 후보는 2001년생으로 24살이다. 이들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지만 민주당 전준위가 청년최고위원 제도를 도입키로 하면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8일 오전 10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다만 친청(친정청래)계에서 공식적으로 최고위원 출마 여부를 밝힌 의원은 없다. 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민수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 출마 가능성도 나온다. 문정복·이성윤 최고위원 재도전 여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오는 16~17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는다. 최고위원은 모두 5명을 뽑는다. 다만 최고위원 득표 상위 5명이 모두 남성이면 5등인 남성 대신 여성 후보 중 최고 득표자가 여성 최고위원에 선출된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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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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