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30일 오후 4시23분쯤 강원 동해시 신흥동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동해소방서] |
이날 산불은 중장비 굴삭기에서 불이 발생해 산불로 확대돼 산림 0.5ha를 태우고 오후 7시2분쯤 완전 진화됐다.
산불 발생에 따라 소방당국은 소방관과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 군 병력 등 270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섰으며 장비는 소방차 등 진화장비 11대, 헬기 3대가 동원됐다.
동해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산불은 굴삭기 화재에서 비롯된 것으로 산불 발생 1시간여만에 1차 불길을 잡아 오후5시33분쯤 초기 진화를 완료했으며 군 병력이 투입돼 잔불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과 굴삭기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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