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상현 “文, 114조 빚 한전에 대학설립...자신감 어디서 나오나”

기사입력 : 2019년01월29일 19:49

최종수정 : 2019년01월30일 09:18

29일 페이스북에 한전공대 설립 강행 비판
"에너지 특성화 이미 있어...부적합임에도 대통령 공약이라 밀어붙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29일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한전공대 설립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가 114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빚을 지고 있는 한국전력에 수천억원을 들여 대통령 공약인 에너지 특화대학을 설립하라고 생떼를 쓴다”며 “한전이 부지매입비용을 제외하고 7000억원의 설립비용과 연간 수백억원이 들어가는 한전공대를 설립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이미 현재 카이스트를 비롯해 포스텍, 유니스트 등 전국 5곳에 에너지 관련 학과가 설치된 이공계 특성화 대학이 있다”며 “더욱이 매년 학생 수 급감으로 경영난을 호소하는 지방대학이 속출하고, 2022년이면 사립대 38곳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이런 판에 대학설립 주체가 114조8000억원 빚에다 매분기 4300억원의 누적 당기순손실을 이어가고 있는 부실공기업인 한전”이라며 “특히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한전경영이 악화일로로 치닫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대학을 설립하라니 어느 기자의 말처럼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윤 의원은 “에너지 특성화 대학이 없는 것도 아니고 모든 면에서 부적합한데 굳이 밀어붙이는 이유가 대통령 공약이라고 하니...개탄스럽기 짝이 없다”며 “지금 한전에 시급한 것은 대학설립이 아니라, 전력수급 안정과 전기세 인상으로 서민 주머니를 터는 가렴주구(苛斂誅求)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특단의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