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국회 앞에서 규탄대회…"좌파 20년 집권 저지하자"

기사입력 : 2019년01월27일 22:30

최종수정 : 2019년01월27일 22: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당, 27일 국회서 대규모 규탄대회 진행
청와대 특감반·손혜원·조해주 등 현안 비판
황교안·오세훈 동참…"文정권 물러가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27일 오후 국회에 모여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비리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한국당 의원들을 비롯해 보수 지지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당권주자들도 현 정권 규탄대열에 동참했다.

앞서 한국당은 최근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 비리규탄을 위한 릴레이 단식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2월 임시국회 일정을 전면 중단하기도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법률에 의해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고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며 중립적 선거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년 7개월 동안 이 같은 법치주의의 근간을 차례 차례 허물어뜨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이 27일 국회 본청 앞에서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 비리를 규탄대회를 열었다. 2019.01.27 [사진=자유한국당]

그는 "경제가 엉망이 돼 통계가 불리하게 나오자 통계청장을 갈아치웠고 사법부 요직도 이념평향적 인사로 채웠으며 과거 정부의 모든 일을 적폐로 몰아넣으며 마구잡이로 감옥에 넣었다"면서 "이제는 중앙선관위 상임위원마저 대선캠프의 선거 특보를 청문회도 없이 버젓이 임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 정부의 좌파 이념정책에 맞서겠다고 선언하며 좌파 20년 집권 플랜을 저지할 것을 선언한다"면서 청와대 특별감찰반 민간인 사찰과 관련한 국정조사와 특검, 조해주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사퇴 및 손혜원 의원의 의원직 사퇴 등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당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자들도 참석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심재철·정우택·주호영·조경태·안상수·김진태 의원 등이 문 정부를 규탄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정우택 의원은 "조해주 선관위원을 임명하는 것을 보니 이 정권이 이제 헌정 파괴까지 하려는 것 같다"면서 "장기집권을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다 함께 타도하는데 앞장 서자"고 촉구했다.

주호영 의원 역시 "이 정권은 20개월 만에 국정을 온통 절단 내고 있다.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면서 "안보와 외교, 사법부, 심지어 사찰까지 내로남불 후안무치가 따로 없다. 우리가 뭉쳐 끝까지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