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최종구 "올해는 핀테크산업 내실화의 '골든타임'이 될 것"

기사입력 : 2019년01월16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01월16일 10:01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핀테크 현장간담회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혁신적 실험 집중지원·투자확대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지난해 마련한 핀테크 인프라를 토대로 올해는 핀테크산업 내실화의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금융지주 본점에서 열린 지주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1.14 leehs@newspim.com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된 핀테크 현장간담회에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다수의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집중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금융권 전반에 핀테크 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혁신적 실험 집중지원 △핀테크와 자본시장의 연계 등 핀테크 투자확대 △핀테크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낡은 규제 혁파 △핀테크 맞춤형 인력 및 공간 확충 △핀테크 프론티어 확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의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적, 창의적 아이디어의 과감한 시도를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부터 사전신청을 접수한 뒤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하는 핀테크 회사에 '혁신전담 매니저(금융위 사무관)'를 지정해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약 100여개의 핀테크 회사에 예산 40억원을 지원한다.

핀테크 업체의 자금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투자확대도 유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금산법, 금융지주법, 은행법 등을 개정해 금융사의 핀테크 기업에 대한 출자제한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핀테크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자본시장과 연계도 강화한다. 핀테크 전용펀드(150억원), 금융권의 다양한 혁신투자펀드(18년 말 기준 9조원) 등 대형 투자자본의 원활한 핀테크 유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활한 핀테크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 핀테크 규제개혁 T/F에서 검토 중인 약 200여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1분기 중 발표한다. 금융과 비금융의 융합과제 및 법령상 규제뿐만 아니라 행정지도, 가이드라인 등 그림자규제까지 검토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핀테크 프론티어 확산과 관련해선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마이데이터 등 빅데이터 산업 육성과 P2P대출 법제화를 통해 새로운 핀테크 플레이어의 출현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5월 금융당국, 투자자, 국제기구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를 개최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최 위원장을 비롯해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등 핀테크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