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회 방문한 노영민 靑 비서실장 "여야 가릴 것 없이 만나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희상 "레일을 잘 깔았으니 열차는 달려야 한다"
주승용 "역지사지로 국회와 청와대 갈등 풀어달라"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노영민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이 취임 이후 처음 국회를 찾아 의장단과 회동했다.

노 실장과 강 수석은 10일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과 주승용 국회부의장을 차례대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성과와 소통, 기강을 주문했다. 문 의장은 노 실장과 강 수석에게 “레일을 잘 깔았는데 열차가 달려하지 않겠냐”며 “제일 중요한 건 성과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노영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이 10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 강기정 정무수석, 노 비서실장, 문 의장. yooksa@newspim.com

문 의장은 이어 “둘째로 소통이 중요한데 상대방 말이 옳다면 받아주는 경청이 필요하다”며 “집권 3~4년기에는 느슨해지고 작은 사고가 큰 사고가 커지는 만큼 절제와 규율, 기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또 “비서실장이 함부로 행동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대통령에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대통령에게 귀를 열면 잘 들린다고 전해주시고 초심을 잃지 말아달라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청와대와 야당 사이의 소통을 강조했다. 주 부의장은 “국회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야당을 하다 여당을 해보셨으니 야당 입장도 잘 알 거다”라며 “역지사지를 하면 국회와 청와대 사이의 갈등을 잘 해결할거다” 말했다.

주 부의장은 또 국회 출석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주 부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산업안전보건법 통과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연장, 이혜훈 신임 정보위원장 임명을 조국 민정수석 국회 출석 하나로 해결했다”라며 “여당이 돋보이고 문재인 대통령도 돋보이게 한 협치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부의장은 “청와대 인사가 국회에 출석해 입장을 밝히면 그 뒤는 국민들이 잘했고 못했는지를 판단한다”며 “국회에서 이런 모습이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회동을 마친 노 실장은 “오랜만에 국회에 오니 고향에 온거 같다”며 “앞으로도 국회에 자주 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또 “기회가 될 때마다 여야 가릴 것 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 얘기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11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과 만날 예정이다. 야당 대표와의 회동은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