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고성읍보건지소 옥상에 대기오염측정망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경남 고성군청 전경[사진=고성군]2018.12.13. |
이번에 설치된 대기측정망은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등을 24시간 연속적으로 측정한다.
측정결과는 대기오염 실시간 공개시스템 홈페이지,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우리동네대기정보)를 통해 공개된다.
군은 누구나 쉽게 측정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오존) 신호등’을 고성읍 내에 1개소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지역 내 화력발전시설이 설치돼 있어 그 어느 곳보다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대기오염도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제공을 통해 대기오염도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예·경보, 야외활동 가능 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군민의 건강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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