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신년사] 문체부 도종환 장관 "예술인 신뢰 회복·남북 교류 활발" 강조

기사입력 : 2019년01월02일 20:03

최종수정 : 2019년01월02일 20:02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1800만명 목표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 추진 목표
문화콘텐츠산업 지원 육성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문화예술 행정의 신뢰 회복과 활발한 남북문화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도장관은 이날 세종시 문체부 청사 강당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블랙리스트가 만들어지고 시행된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사과하고 사과해서라도 국민과 예술인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특정 예술인을 지원에서 배제하고 차별하고 검열할 권리가 없다. 그들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을 진흥해야 할 책임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하며 국가에 헌신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다"라고 강조했다.

도종환 장관 [사진=문체부]

올해 진행해야 할 문화예술과 체육, 관광분야 과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사상 최대인 1800만명이다. '남북 평화 분위기 유지'와 '중국시장의 회복에 따른 단체관광객 증가'를 전제로 목표를 놉게 잡았다고 도 장관을 설명했다. 금강산 관광 등 남북관광 교류에 대해서는 "새로운 과제로 우리 앞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남북 체육교류에 대해서는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 공동유치를 추진하자는 목표를 세웠는데,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2월15일 남북체육부장관이 함께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 와서 자세히 계획을 설명해달라고 편지를 보내왔다"며 "남북체육교류는 이제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됐다"고 기대했다.

도 장관은 2018년 방탄소년단이 전세계적으로 불러일으킨 케이팝의 열기를 다시 한 번 짚었다. 그는 "작년 한 해 지구촌은 방탄소년단(BTS)에 열광했다. 사실 케이팝뿐만 아니라 게임(배틀그라운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뽀로로․핑크퐁), 웹툰 등 국제적으로 성공한 사례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바라봤다.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지원 의지도 밝혔다. 도 장관은 "문화콘텐츠산업은 지난 10년간 수출이 4배 성장했고 청년 종사자가 다른 산업의 2배 수준인 미래 산업"이라며 "4차산업혁명, 서비스업 시대에 우리는 문화산업을 더욱 지원하고 키워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