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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아더', 내년 3월 국내 초연…오리지널 크리에이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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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크리에이터 도브 아띠아, 줄리아노 페파리니의 화려한 이력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킹아더'(프로듀서 오훈식, 연출 오루피나)가 내년 3월 초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의 화려한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킹아더' 포스터 [사진=알앤디웍스]

제작을 맡은 '도브 아띠아'(Dove Attia)는 프랑스 3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십계'를 이끈 것으로 유명하다. 연출 겸 안무가인 '줄리아노 페파리니'(Giuliano Peparini) 역시 화려한 도시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를 대표하는 쇼의 공동 감독이자 안무가로 명성을 날렸다.

도브 아띠아는 프랑스의 엘리트 교육기관인 그랑제콜에서 공부한 수재다. 공학 기술을 공부하는 데 오랜 시간을 보냈지만 1990년대 들어 프로듀서의 영역을 발견해 TV 드라마 제작을 시작으로 프로듀서의 길을 걸었다. 마침내 2000년 파리에서 초연한 뮤지컬 '십계'의 공동 프로듀서를 맡아 대형 컨테이너 42개 분량의 세트를 지닌 매머드급 무대를 선보이며 프랑스 뮤지컬 사상 최대의 스케일이라는 기록과 함께 상업적 성공을 거두고 프랑스 내 독보적인 제작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국내에도 잘 알려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모차르트, 오페라 락',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줄리아노 페파리니는 뉴욕의 명문 아메리칸발레학교에서 공부한 뒤 프랑스 마르세유 국립발레단에 입단하며 스타 무용수로 주목 받았다. 이후 '태양의서커스' 연출자 프랑코 드라고네(Franco Dragone)와 함께 세계 최대 쇼의 공동 감독이자 안무가로 활동하며 명성을 얻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라스베이거스 3대 쇼 중 하나인 'Le Reve'(르레브쇼)와 마카오를 대표하는 초대형 수중 워터쇼 'The House of Dancing Water'(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가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을 통해 호흡을 맞췄으며 '킹아더'까지 이어졌다. 도브 아띠아는 '킹아더'를 준비하며 "판타지적인 분위기로 연출하고 요정과 마술까지 더해져 엔터테인먼트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아름다움을 넘어 경이로움을 선사하는 무대를 완성하는 줄리아노 페파리니의 참여로 '킹아더'에 대한 관객들의 신뢰와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2015년 9월 파리에서 초연한 '킹아더'는 150회 공연, 3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프랑스 뮤지컬계를 이끄는 두 거장이 탄생시킨 뮤지컬 '킹아더'는 1월 중 캐스팅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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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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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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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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