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S.E.S 슈가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은 28일 “슈를 지난 27일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으며, 사기와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슈가 상습도박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사진=슈 인스타그램] |
앞서 슈는 올해 6월 서울 광진구 소재의 호텔 내 카지노에서 2명에게 모두 6억원대의 돈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이 돈의 일부가 도박 자금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이후 검찰은 수사를 진행,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다.
다만 조사 과정에서 슈가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상습 도박을 한 사실을 확인해 이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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