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여풍당당', 2018년 중국 재계를 움직인 5인의 여성 기업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둥밍주, 왕펑잉이 영향력 있는 여성 경영인 1,2위로 선정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40년간의 개혁개방을 통해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한 중국. 중국 여성들은 기업 경영일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국 경제성장 과정에서 적지 않은 공을 세웠다. 특히 여성 경영자들은 남성 못지 않은 투지와 수완을 발휘하면서 중국 재계에는 ‘치맛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글로벌 경제 매체 포춘지는 최근 중국 재계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2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중국 재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인방의 면면을 짚어본다.

1위. 둥밍주(董明珠) 거리전기 CEO, 거침없는 승부사

중국 여성 경영자 중 영향력 1위로 선정된 둥밍주 거리전기 회장은 중국 재계를 대표하는 명불허전의 여걸이다. 둥 회장이 거리전기를 우량기업으로 키워올 수 있었던 것은 탁월한 경영능력과 거침없는 성격에서 비롯됐다. 

둥 회장은 자신의 회사를 위해 '대변인'을 자처하며 각종 행사장과 매체에서 자신의 견해를 거침없이 밝히는 모습은 언론에 자주 보도되며 화제가 됐다. 특히 샤오미 레이쥔 회장과 매출을 두고 10억 내기를 한 일화는 각종 매체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둥밍주 회장과 샤오미 레이쥔 회장[사진=바이두]

이 내기는 2013년 레이쥔 회장이 중국 관영 CCTV 올해의 경제 인물상 시상식에서 "5년 내 거리전기의 매출을 넘어서면 1위안을 달라"고 둥밍주 회장에게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둥 회장은 내기 판돈을 10억위안으로 하자며 레이쥔 회장의 제안에 통 크게 응수했다. 올해 양사의 매출 집계가 끝나지 않았지만 둥밍주 회장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거리전기는 둥 회장의 연구개발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에 따라 대규모 자금을 R&D에 투입하면서 기술력도 두루 인정받고 있다. 현재 거리전기는 에어컨 등 가전제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지위를 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신기술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왕펑잉 창청자동차 CEO[사진=바이두]

2위. 왕펑잉(王鳳英) 창청치처 CEO, 중국 자동차 업계의 홍일점 경영인

중국 자동차 업계의 홍일점 경영자로 꼽히는 왕펑잉 창청(長城)자동차 CEO.

그는 1991년 창청자동차에 입사한 이후 영업부서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왕펑잉은 마케팅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2001년 영업 및 마케팅 부서를 총괄하는 마케팅 총경리로 승진했다. 그는 2003년 창청자동차의 CEO로 정식 부임하게 된다.

왕펑잉은 마케팅 전문가로서 자신의 상사였던 창청 자동차 회장에게 “SUV가 주력모델인 창청자동차가 주류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 세단 출시는 필수적이다”고 끈질기게 요청하면서 결국 자신의 제안을 관철시킨 일화는 업계에서 널리 회자되기도 했다.

왕펑잉 대표는 향후 창청 자동차의 제품 고급화와 친환경차분야 역량 강화 두가지 목표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거웨 애플 중화권 부사장[사진=바이두]

3위. 거웨 애플 중화권 부사장, 중화권 시장 총괄하는 여성 기술전문가

거웨(葛越) 애플 중화권 부사장 겸 경영총괄이사가 포춘지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중국 여성 기업인 3위에 올랐다.

랴오닝성 선양 출신인 거웨는 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Simon Fraser) 대학에서 전기공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거 부사장은 9년간 무선 통신 분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애플의 무선통신 분야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애플의 거의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음성통신과 무선통신, 근거리무선통신(NFC), 위치 추적, 동작감지 등의 기술 개발에 깊숙이 관여했다. 현재 거 부사장은 중국 본토를 포함한 애플의 중화권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중화권 총괄이사 자리에 중국 출신 직원을 중용한 것은 그만큼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취추이룽 CEO[사진=바이두]

4위. 취추이룽(屈翠容) YUM 차이나 대표, 토종외식 브랜드로 돌파구 마련

KFC 등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체로 널리 알려진 YUM차이나의 취추이룽(屈翠容) 대표가 영향력 있는 중국 여성기업인 4위에 등극했다.   

그는 중국 최대의 요식업체로 꼽히는 YUM 차이나의 디지털화를 강도 높게 추진했었다. 이 업체는 2015년 4월 알리페이 결제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후 3개월 만에 중국 전역에 있는 5000여개 매장에 결제시스템을 모두 보급시켰다.

앞으로 취추이룽 대표는 다양한 토종 외식 브랜드를 흡수하며 성장 동력의 불씨를 살린다는 방침이다.

훠궈 브랜드로 유명한 샤오페이양(小肥羊)도 지난 2012년 YUM 차이나에 인수됐다. 취 대표는 최근 샤오페이양의 매장수를 지금의 2.5배 수준인 2만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저우훙 CEO[사진=바이두]

5위. 저우훙(周虹) 로슈차이나 대표, 신약 개발로 중국 의료 개선에 이바지  

“글로벌 주요 국가와 더불어 중국에서 신약이 동시 출시되는 것이 저의 중국몽(中國夢)입니다”

세계적인 제약사 로슈차이나의 저우훙 CEO의 말이다. 로슈제약은 획기적인 신약 개발을 통해 전세계 시장에서 혁신적인 항암치료제를 선보이고 있다.

저우훙 대표는 “세계 2대 경제대국인 중국 제약시장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최근 당국이 다양한 항암치료제 및 신약을 의료보험 혜택 목록에 넣으면서 로슈와 같은 다국적 제약사에 많은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저우대표는 로슈제약의 상하이 본부에 R&D 센터를 마련하면서 이곳을 세계적인 신약연구단지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