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위례·평택고덕에서 첫 신혼희망타운 분양..입주자모집 공고

기사입력 : 2018년12월20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12월20일 11:00

위례 12월27일, 평택고덕 1월15일 청약 실시
위례 수익공유형 모기지 30% 이상 의무대출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위례신도시와 평택고덕신도시에서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분양 아파트인 신혼희망타운의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1일 위례신도시, 28일 평택고덕신도시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모집공고를 실시한다.

위례신도시 신혼희망타운 조감도 [자료=국토부]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3b블록에 들어서는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전용 46, 55㎡ 총 508가구 규모로 이중 340가구를 분양한다. 나머지 168가구는 신혼부부들이 입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이다.

분양가는 전용 46㎡가 평균 3억7100만원, 전용 55㎡가 평균 4억4200만원이다. 전매제한기간은 8년, 거주의무기간은 5년이다. 오는 27~28일 이틀간 청약을 신청하고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4일이다. 계약은 내년 3월, 입주는 7월이다.

경기 평택시 서정동 고덕면 평택고덕신도시 A7블록에 들어서는 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은 전용 46, 55㎡ 891가구 규모로 596가구를 분양한다. 나머지 295가구는 행복주택이다.

분양가는 전용 46㎡가 평균 1억9800만원, 전용 55㎡가 평균 2억3600만원이다. 전매제한기간은 3년,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다음달 15~16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하고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내년 4월, 입주는 7월 예정이다.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분양가가 입주자격상 총자산가액기준(2억5060만원)을 초과해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30~70% 범위 내에서 대출받아야 한다. 평택고덕은 분양가가 총자산가액기준보다 낮아 수익공유형 모기지 대출을 선택할 수 있다.

평택고덕신도시 신혼희망타운 조감도 [자료=국토부]

수익공유형 모기지는 만기 상환이나 중도 상환시 수익을 기금지분 정산 비율에 따라 10~50% 정부와 공유하는 상품이다.

대금납부는 계약금 10%, 중도금은 2회 각 10%, 잔금 70%다. 입주자가 희망할 경우 중도금은 LH가 대납하고 입주자가 입주시점에 중도금과 이자를 납부하는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신혼희망타운 내 함께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입주 1년 전 모집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신혼희망타운 첫 분양인 점을 고려해 LH청약센터에서 ‘인터넷청약연습하기’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나 사업지구 내 견본주택에서 접수가능하다.

국토부는 선도지구를 시작으로 5년간 신혼희망타운 15만 가구(분양 10만 가구, 장기임대주택 5만 가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시설과 스마트기술이 접목된다.

먼저 종합보육시설을 설치해 국공립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맘스카페, 방과후교실 같은 육아관련시설을 제공한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터 공간을 조성하고 학교가는 길을 특화할 계획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토부, LH가 협력을 통해 관련시설의 예산과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육아용품 보관이 용이하도록 가구 내 수납가구를 확충하고 지하 계절창고를 설치한다. 시스템수납가구와 침실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소음저감 기능성 바닥재, 친환경 마감재(벽지, 바닥재)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사물인터넷(IoT) 화재감지기와 360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스마트환기시스템을 적용해 화재와 범죄를 예방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