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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캐나다인 중국서 또 억류 - 캐나다언론

기사입력 : 2018년12월19일 17:53

최종수정 : 2018년12월19일 17:53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에서 캐나다 전직 외교관과 대북사업가가 억류된 이후 세 번째 캐나다인이 또 다시 억류됐다고 캐나다 내셔널포스트가 캐나다 외교부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일 멍완저우(孟晩舟·46)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미국 당국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된 이후 중국은 캐나다에 보복을 위협했다.

이후 캐나다 외교관 출신 마이클 코브리그와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가 중국에 억류됐다.

캐나다 외교·영사업무를 총괄하는 정부부처인 글로벌사무국은 내셔널포스트지에 세 번째 캐나다인의 중국 억류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고 확인했지만 세부내용이나 멍 CFO 체포와의 연관성은 밝히지 않았다.

내셔널포스트지는 중국에 억류된 세 번째 캐나다인의 신상을 밝히지 않았지만, 억류된 캐나다인의 가족과 접촉했다는 한 소식통은 그가 외교관이나 기업가가 아니라고 전했다.

중국 베이징 주재 캐나다 대사관은 이메일 답변 요청에 응하지 않았고,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일 언론브리핑에서 관련 보도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멍 CFO의 체포와 코브리그 및 스페이버의 억류 사이에는 명확한 연관성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베이징 주재 서방 외교관들과 캐나다의 전직 외교관들은 캐나다인의 억류는 멍 CFO 체포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라고 믿고 있다.

중국은 캐나다에 실수를 바로잡고 즉각 멍 CFO를 석방하지 않으면 보복 조치에 나서겠다고 재차 위협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현재 코브리그와 스페이버가 중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행동을 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단둥을 근거지로 활동하던 중 실종된 캐나다인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가 지난 2012년 북한 라진선봉 경제특구에서 여학생들과 찍은 사진. [사진 = 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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