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늘의 정치뉴스] 12월 17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文지지율, 20대 성(性)대결 비화...男 29.4% vs 女 63.5%
與野 27일 본회의 합의…靑 특감반 관련 운영위 개최 검토
단식 끝내자 서로 딴소리…'미아'가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정부가 ‘2019년 경제정책 방향’을 내놨습니다. 고형권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은 "가장 중요한 게 전방위적인 경제활력 제고"라며 "금융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기업과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가 소득주도성장에서 기업활력 제고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등에 대해 "경제·사회의 수용성과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조화롭게 고려해 국민의 공감 속에서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필요한 경우 보완 조치도 함께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수정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유치원 3법을 포함한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반면 지난 15일 여야 5당이 합의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길을 잃은 모습이다. 특히 정당별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를 배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추진하는 소수정당과 현행 선거제가 유리한 거대정당 간 선명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공을 넘겨받은 정개특위가 12월 중 합의안을 내놓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위원회 안에서 의견이 극명하게 갈린 상황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文지지율, 20대 성(性)대결 비화...男 29.4% vs 女 63.5%/ 뉴스핌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9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4일 실시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84주차 국정수행 평가율은 전주 대비 1.0%p 내린 48.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1.6%p 오른 46.8%였다. 지난주 강릉 KTX 탈선사고,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사망, 택시기사 분신, 이재명 경기지사의 검찰 기소 등 연이은 악재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文대통령 "최저임금·노동시간 단축은 공감속 추진돼야, 보완조치 강구"/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등에 대해 "경제·사회의 수용성과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조화롭게 고려해 국민의 공감 속에서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필요한 경우 보완 조치도 함께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수정 가능성을 제기했다.

靑, 특감반 민간 감찰 의혹에 "첩보 수집 과정서 들어온 불순물, 활용 없었다"/ 뉴스핌
청와대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이 직무 범위를 벗어나 민관에 대한 감찰이나 정치 관련 정보 수집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 부인하며 "첩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들어온 불순물로 직무 범위에 맞지 않는 것은 폐기 처분했다"고 해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 수사관이 언론에 제공한 보고서는 검증되지 않은 첩보"라며 "첩보가 들어오면 언론도 데스크를 보듯이 민정수석실에서도 3~4차례에 걸쳐 검증한다"고 말했다.

北 '비핵화 막힐 수도' 언급에 통일부 "남북관계로 북미관계 추동할 것"/ 뉴스핌
17일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 정책연구실장이 전날 미국에게 불만을 표출하며 '비핵화 으름장'을 논 것과 관련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매체의 보도에 대해서 특별히 언급할 게 없다"면서도 "다만 남북관계와 비핵화는 선순환 구도 속에서 진전시켜 나간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미 간에도 협상을 통해서 비핵화 북미관계 등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이 속도감 있게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일부에 따르면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위한 선발대가 이번주 북측에 파견된다.

남북, 오늘 北동해선 철도조사 완료…南 조사단 정오께 귀환/ 뉴스핌
북한 동해선 철도 구간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에 참여했던 남측 조사단 28명이 17일 남측으로 귀환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8일 방북해 열흘간 금강산~두만강까지 총 800㎞ 구간을 북측 관계자들과 함께 살핀 남측 조사단은 이날 정오께 귀환할 예정이다. 공동조사를 마친 남북은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금수산궁전 참배…2주 만에 공개 행보/ MBC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에 헌화하고, 두 사람의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해 투쟁해 왔고, 앞으로도 그의 구상과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싸워나가자고 말했다.

與野 27일 본회의 합의…靑 특감반 관련 운영위 개최 검토 /뉴스핌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유치원 3법을 포함한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본회의에서 처리할 세부 사안은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이날 오후부터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단식 끝내자 서로 딴소리…'미아'가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 /뉴스핌
여야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합의했지만 “합의가 아닌 검토할 수 있다는 발언이었다”는 등 다른 소리가 나오고 있다. 적극 도입을 주장한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과 달리 242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소극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7일 열린 한국당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연동형 비례제 도입 및 국회의원 정수 확대에 대해 결코 동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여야, 선거제 개편 논의 정개특위 또 진통..'시간싸움' 돌입 /뉴스1
여야 5당이 지난 15일 선거제 개편 추진에 전격 합의한 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위원들이 합의문에 대해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시간 싸움'에 돌입했다. 정당별 득표율에 따라 의석수를 배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추진하는 소수정당과 현행 선거제가 유리한 거대정당 간 선명한 대립각이 세워지는 모양새다. 정개특위 논의는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홍영표 "우윤근 의혹, 靑서 충분히 해명하고 조치했다고 본다"(종합)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7일 청와대가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내부 감찰 보고를 무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가 충분하게 해명했고 조치도 취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이 의혹을 제기한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을 겨냥, "(이 문제는) 폭로한 사람의 문제다. 자신의 비리를 뒤덮기 위해 저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나경원 "연동형비례제 동의 아냐..도입 기정사실화 유감" /뉴스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발표한 선거제 개편 합의문과 관련 "일부 정치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사실을 호도하는 것으로 심각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15일 합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비롯한 여러 선거제에 관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열린 자세로 검토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관영 "민주당 내 선거제 개혁 대통령 진의 왜곡 발언 유감"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17일 선거제 개혁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연내 국회 정치개혁특위 합의안 도출에 부정적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유감을 표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12월 말까지 정개특위에서 합의안을 마련하는 것은 비민주적 발상이다', '여야대표들끼리 정치적으로 선거법 문제를 협상하자는 것인데 정말 선거법을 개정하고 싶으면 의원 모두와 국민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제철, 美 전기로 제철소 착공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58억달러(약 8조원)를 투자해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를 건설한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미국 완성차업체에 연간 180만톤의 자동차강판을 공급하며 북미 철강시장 공략과 현대차그룹의 현지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현대제철은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도널슨빌에서 'HPLS(HYUNDAI-POSCO Louisiana Steel) 전기로 제철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사진 오른쪽)이 시삽 세리머니를 마친 후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사진 왼쪽)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HPLS는 현대제철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포스코 20%,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15%씩 참여한 합작 제철소다. 총투자금액은 58억달러로 자기자본과 외부 조달을 절반씩 활용한다. 제철소는 737만㎡ 규모 부지에 건설되며 올해 4분기 착공해 2029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자동차용 강판 180만톤과 일반용 강판 90만톤을 합한 총 270만톤이다. 생산 제품은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도금강판 등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윌리엄 키밋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담당 차관, 트로이 카터·줄리아 렛로 연방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강경화 주미한국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보룡 현대제철 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총 250여명이 자리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철강은 현대차그룹은 물론 미국 자동차기업들이 차세대 모빌리티를 생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AI 데이터센터부터 발전 분야에 이르기까지 핵심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HPLS 전기로 제철소는 철강산업이 더욱 자원순환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시작점"이라며 "혁신과 지속가능성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루이지애나에서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기공식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원료부터 車강판까지 일관 생산…탄소배출 저감 HPLS는 미국 최초의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로 조성된다. 원료 생산부터 제강과 연속주조, 열연·냉연까지 한 곳에서 수행하는 일관 생산체제를 갖춘다. 첫 공정인 직접환원설비(DRP)는 철광석과 천연가스를 활용해 직접환원철(DRI)을 생산한다. 직접환원철과 철스크랩을 전기로에 투입해 쇳물을 만들고, 이를 연속주조설비에서 중간 소재인 슬래브로 가공한다. 슬래브는 열연과 냉연 공정을 거쳐 자동차용 냉연강판과 도금강판 등으로 생산된다. 전기로는 철광석과 석탄을 사용하는 기존 고로보다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제철은 향후 직접환원철 생산 과정에 천연가스 대신 수소를 투입해 탄소저감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HPLS에서 생산한 고급 자동차강판을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미국 현지 완성차업체에도 공급할 방침이다. 미국 자동차강판 시장의 공급 부족을 해소하는 동시에 고부가 제품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제프 랜드리 주지사는 "현대제철이 북미 첫 제철소 부지로 루이지애나를 선택한 것은 숙련된 인력과 인프라,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이번 투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루이지애나 지역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美 공급망·통상 대응 거점…국내 철강 수출과 시너지 현대제철이 미국을 첫 해외 제철소 투자처로 선택한 배경에는 견조한 철강 수요와 높은 현지 가격이 있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조강 생산량은 8200만톤으로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하지만 생산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해 매년 2000만톤 이상의 철강을 수입하고 있다. 루이지애나는 철스크랩과 천연가스 등 원료 조달이 쉽고 미시시피강과 항만, 철도 등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생산시설과도 연계할 수 있어 자동차강판 공급 거점으로 활용하기 유리하다. 현지에서 철강을 직접 생산하면 미국의 관세와 수입 규제 등 통상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현대제철은 HPLS를 북미 판매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현지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제품은 국내에서 수출하는 방식으로 국내 생산시설과의 시너지도 높일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5월 북미철강사업부를 신설하고 같은 해 6월 현대제철 루이지애나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이탈리아 다니엘리, 독일 SMS와 주요 설비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월 미국 에너지기업 엔터지와 전력 공급 계약을 맺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철강 기술 및 제조 역량과 미국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 및 노동력이 만나면 압도적인 산업적 기회로 이어진다"며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양국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것이 한미 협력의 새로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2026-09-06 17:05
사진
한동훈, 김승원 녹취 추가 공개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6일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관련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브로커 간 통화 녹취를 추가 공개하며 지명 철회 압박을 이어갔다. ◆한동훈, '신약임상 청탁 의혹' 김승원·브로커 통화 녹취 공개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자 측과 브로커는 마치 청탁 문자 두 건이 전부인 것처럼 언론에 말하고 있는데 이는 거짓말"이라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 12일 1차 통화에서 김 후보자는 브로커에게 "그럼 직접 챙겨보라고 내가 얘기 한번 해볼게. 무슨 처 어디야. 어디, 과가 혹시. 아, 뭐 식약처장 알 테니까"라며 "그럼 그렇게 3상 허가를 빨리 내서 어쨌건 결과를 봐야 될 거 아니냐. 그런 식으로 직접 처장님이 챙겨봐 달라고, 보고해달라고 할게"라고 했다. 2차 통화에서는 "내가 말씀을 드렸고 일단 확인해서 나에게 보고해준다고 하니까 한번 기다려보시고 처장께서는 모든 가용화 인력을 배치해서 진행을 빨리하는 거를 돕고 있다. 이렇게 원칙적인 이야기를 하네"라고 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진 = 뉴스핌DB] 그러자 브로커 양모 씨는 "맞아요. 그래서 오늘 자료 주려고 했는데 또 다른 담당자가 오늘 주지 말라고 이게 담당자끼리 책임 회피인데 조금 이슈 사항이니까 담당자들이 연락은 오는데 과장 선에서 넘어가지를 않는다고 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 후보자가 "과장 선에서 막혀 있다? 알았어"라고 말했다는 것이 한 의원의 주장이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가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로비한 후 김강립 식약처장은 그걸 혼자 묵살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식약처 담당자에게 김승원 로비를 전달했다. 실무진까지 전달된 성공한 로비였던 것"이라며 "(이번) 로비는 김승원 한 명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전날에도 김 후보자와 양씨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오빠 독약 로비'라고 비판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양씨에게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네"라고 했다. 양씨는 김 후보자를 '오빠'라고 칭하며 "지금 바로 출발할 테니까 주소 주세요"라고 했다. 김 후보자와 양씨, 당시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였던 정모 판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근거로 유착관계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브로커 양씨로부터 제약업체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관련 청탁을 받고 이를 당시 식약처장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다. 그러나 검찰은 직접적인 금품 수수가 없고 청탁의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2024년 12월 김 후보자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핌DB]   ◆김승원 측 "청탁 아닌 고충 민원 전달…정치공세 중단하라" 김 후보자 측은 "청탁이 아닌 공익적 고충 민원을 단순 전달한 것"이라며 "국민의 고충 민원 처리를 위한 민원 전달은 국회의원 청탁금지법에서도 명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당시 국내 중소기업의 임상시험 절차가 부당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살펴봐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면서 "치료제 허가나 우선 심사, 기준 완화 또는 절차 생략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소유예 처분은 검사의 불기소 처분"이라면서 "법원의 심리를 거친 유죄 판결이나 확정된 범죄 사실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이날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서도 "녹취의 앞뒤를 잘라 김 후보자의 민원 확인을 승인 압력으로 둔갑시키고 있다"며 "녹취 어디에도 조건 없는 승인이나 기준 완화, 절차 생략을 요구한 내용은 없다. 전체 맥락을 삭제해 공익 민원을 불법 로비로 왜곡하는 정치공세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민주 "한동훈, 캐비닛 장사…녹취 입수 경위 밝혀야" 한 의원의 잇단 녹취 공개에 더불어민주당은 한 의원이 '캐비닛 장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녹취의 입수 경위를 밝히며 역공에 나섰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사적 통화 녹취는 당사자 아니면 수사기관 등 제한된 경로를 통해야만 나올 수 있다"며 "입수·유출 경위에 위법성이 있다면 명백한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녹취와 수사자료 입수 경위를 소상하게 밝히라고 했다. 또 "사건을 캐비닛에 모아두고 시점을 골라 꺼내 써먹는 방식은 정치검찰의 오래된 관행"이라며 "한동훈 검사식 캐비닛 표적 수사가 한동훈 의원의 캐비닛 정치로 재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9-06 14: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