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미디어간담회 개최...신작 라인업 10종 공개
모바일 6종 내년 출시...PC·콘솔 등 4종 2020년 출시 목표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게임 자회사 '라인게임즈'가 신작 10종을 공개했다.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 및 콘솔 플랫폼 기반 게임 등 다양하다. 이 중 6종의 모바일 신작은 내년 출시한다.
12일 미디어간담회에 참석한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 [사진=성상우 기자] |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서울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신작 라인업 10종을 공개했다.
이 중 6종은 모바일 신작으로, △엑소스 히어로즈(개발사 우주) △슈퍼스트링(개발사 팩토리얼게임즈) △다크서머너즈(개발사 스케인글로브) △레이브닉스 더 카드마스터(개발사 우주) △어드벤처 인 위즈빌(개발사 이노에이지) △프로젝트 PK(개발사 락스퀘어) 등이다. 내년 중 모두 출시한다.
모바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PC 및 콘솔 플랫폼 기반 신작도 2020년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모바일 일변도의 단조로운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멀티플랫폼 기반의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프로젝트NL'은 모바일과 스팀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멀티플랫폼 기반 타이틀로 개발 중이다. 아울러 '베리드 스타즈'는 콘솔 플랫폼 기반으로, '프로젝트NM'은 PC 타이틀로 개발 중이다. 모두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민규 대표는 "플랫폼에 경계를 두지 않고 재미있는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개발사와 얼라이언스(Alliance)를 구축하고 다양한 플랫폼의 확장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