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갈 길 먼 박원순, 단체장 평가서 6위...이재명 15위 '최하위권'

기사입력 : 2018년12월11일 09:30

최종수정 : 2018년12월11일 11:46

리얼미터, 단체장 평가 발표..김영록 전남지사 5개월 연속 1위
박원순 전월 대비 4계단 오른 6위...이재명은 1계단 내려 15위
주민생활 만족도, 제주·경기·서울 '톱3' 기록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긍정평가(잘한다)가 58.2%로, 10월 대비 1.7%p 내렸으나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50.9%로 전월보다 4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지만, 아직 최상위권에 링크되지는 못했다. 이재명 경기지사(40.3%)는 15위로 최하위권에 위치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 서울 인권 컨퍼런스' 박원순 시장-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대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김영록 전남지사 5개월 연속 1위 기염...원희룡·최문순·이시종·권영진 '톱5'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8년 11월 월간 광역자치단체 정례 월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는 0.7%p 오른 56.5%로 3계단 상승하며 2위에 올라 8월 조사 이후 3개월 만에 톱3에 재진입했다. 최문순 강원시장은 55.5%로 2.7%p 내리며 3위로 1계단 하락했다.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54.0%)가 4위, 권영진 대구시장(52.1%)이 2계단 내린 5위, 박원순 서울시장(50.9%)이 6위로 상위권을 이뤘다. 다음으로 이춘희 세종시장(50.8%)이 2계단 오른 7위, 이용섭 광주시장(49.0%)이 8위, 이철우 경북지사(47.5%)가 2계단 내린 9위다.

김경수 경남지사(47.3%)는 2계단 오른 10위, 송하진 전북지사(46.7%)가 5계단 내린 11위, 박남춘 인천시장(45.8%)이 3계단 오른 12위로 중위권을 형성했다.

하위권으로는 양승조 충남지사(45.1%)가 2계단 내린 13위, 허태정 대전시장(43.1%)이 14위를 차지했다.

최하위권으로는 이재명 경기지사(15위, 40.3%), 오거돈 부산시장(16위, 39.1%), 송철호 울산시장(17위, 35.1%)으로 조사됐다. 최하위권인 송철호 시장(긍정 35.1% vs 부정 50.7%)과 이재명 지사(긍정 40.3% vs 부정 48.1%), 오거돈 시장(긍정 39.1% vs 부정 44.1%)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8.1%로 10월(50.7%) 대비 2.6%p 내린 반면, 평균 부정평가는 36.4%로 10월(35.8%)보다 0.6%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리얼미터>

주민들이 평가한 살기 좋은 도시 '제주·경기·서울' 순...제주 주민 만족도 64%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제주, 경기, 서울이 ‘톱3’를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0.4%p 소폭 오른 64.0% 만족도로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3.9%p 오른 62.1%로 4위에서 2위로, 서울시는 3.9%p 오른 60.7%로 5위에서 3위로 각각 2계단씩 상승해 톱3에 올랐다.

이어 대전(59.5%)이 2계단 내린 4위, 전남(58.9%)이 5위, 강원(57.5%)이 3계단 내린 6위, 광주(55.1%)가 7위, 세종(54.3%)이 8위, 경남(53.0%)이 2계단 오른 9위, 충북(52.8%)과 5계단 오른 부산(52.8%)이 공동 10위, 전북(51.5%)이 12위, 인천(51.4%)이 13위, 충남(50.6%)이 4계단 내린 14위, 대구(46.9%)가 1계단 내린 15위, 경북(46.7%)이 2계단 내린 16위, 울산(43.0%)이 17위로 조사됐다.

<자료=리얼미터>

불만족 가장 높은 도시는 울산·대구·경북

한편 ‘불만족한다’는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51.2%)으로 나타났고, 이어 대구와 경북이 각각 46.8%, 45.9%로 뒤를 이었다.

이번 2018년 11월 조사에서 17개 시도 전체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4.2%로 10월(53.6%) 대비 0.6%p 올랐고, 평균 불만족도는 39.9%로 10월(39.9%)과 변동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이레 동안 전국 19세 이상 광역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2%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