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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갈 길 먼 박원순, 단체장 평가서 6위...이재명 15위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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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단체장 평가 발표..김영록 전남지사 5개월 연속 1위
박원순 전월 대비 4계단 오른 6위...이재명은 1계단 내려 15위
주민생활 만족도, 제주·경기·서울 '톱3' 기록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긍정평가(잘한다)가 58.2%로, 10월 대비 1.7%p 내렸으나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50.9%로 전월보다 4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지만, 아직 최상위권에 링크되지는 못했다. 이재명 경기지사(40.3%)는 15위로 최하위권에 위치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 서울 인권 컨퍼런스' 박원순 시장-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대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김영록 전남지사 5개월 연속 1위 기염...원희룡·최문순·이시종·권영진 '톱5'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8년 11월 월간 광역자치단체 정례 월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는 0.7%p 오른 56.5%로 3계단 상승하며 2위에 올라 8월 조사 이후 3개월 만에 톱3에 재진입했다. 최문순 강원시장은 55.5%로 2.7%p 내리며 3위로 1계단 하락했다.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54.0%)가 4위, 권영진 대구시장(52.1%)이 2계단 내린 5위, 박원순 서울시장(50.9%)이 6위로 상위권을 이뤘다. 다음으로 이춘희 세종시장(50.8%)이 2계단 오른 7위, 이용섭 광주시장(49.0%)이 8위, 이철우 경북지사(47.5%)가 2계단 내린 9위다.

김경수 경남지사(47.3%)는 2계단 오른 10위, 송하진 전북지사(46.7%)가 5계단 내린 11위, 박남춘 인천시장(45.8%)이 3계단 오른 12위로 중위권을 형성했다.

하위권으로는 양승조 충남지사(45.1%)가 2계단 내린 13위, 허태정 대전시장(43.1%)이 14위를 차지했다.

최하위권으로는 이재명 경기지사(15위, 40.3%), 오거돈 부산시장(16위, 39.1%), 송철호 울산시장(17위, 35.1%)으로 조사됐다. 최하위권인 송철호 시장(긍정 35.1% vs 부정 50.7%)과 이재명 지사(긍정 40.3% vs 부정 48.1%), 오거돈 시장(긍정 39.1% vs 부정 44.1%)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8.1%로 10월(50.7%) 대비 2.6%p 내린 반면, 평균 부정평가는 36.4%로 10월(35.8%)보다 0.6%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리얼미터>

주민들이 평가한 살기 좋은 도시 '제주·경기·서울' 순...제주 주민 만족도 64%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제주, 경기, 서울이 ‘톱3’를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0.4%p 소폭 오른 64.0% 만족도로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3.9%p 오른 62.1%로 4위에서 2위로, 서울시는 3.9%p 오른 60.7%로 5위에서 3위로 각각 2계단씩 상승해 톱3에 올랐다.

이어 대전(59.5%)이 2계단 내린 4위, 전남(58.9%)이 5위, 강원(57.5%)이 3계단 내린 6위, 광주(55.1%)가 7위, 세종(54.3%)이 8위, 경남(53.0%)이 2계단 오른 9위, 충북(52.8%)과 5계단 오른 부산(52.8%)이 공동 10위, 전북(51.5%)이 12위, 인천(51.4%)이 13위, 충남(50.6%)이 4계단 내린 14위, 대구(46.9%)가 1계단 내린 15위, 경북(46.7%)이 2계단 내린 16위, 울산(43.0%)이 17위로 조사됐다.

<자료=리얼미터>

불만족 가장 높은 도시는 울산·대구·경북

한편 ‘불만족한다’는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51.2%)으로 나타났고, 이어 대구와 경북이 각각 46.8%, 45.9%로 뒤를 이었다.

이번 2018년 11월 조사에서 17개 시도 전체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4.2%로 10월(53.6%) 대비 0.6%p 올랐고, 평균 불만족도는 39.9%로 10월(39.9%)과 변동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이레 동안 전국 19세 이상 광역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2%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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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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