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서 무료 배포..여름·가을에 이은 세번째 여행이야기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크리스마스, 연말·새해 일출, 방학 등을 맞아 겨울에 가볼만한 여행지 100곳을 담은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 겨울여행’이 책자로 나왔다.
이번에 나온 책자는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 시리즈로 여름, 가을에 이은 세 번째 여행 이야기다.
여행지는 전국의 집배원들이 겨울철 여행지로 추천한 곳 중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일출명소, 온천, 겨울산, 썰매장, 야경명소 등 경치가 빼어나고 휴가를 즐기기 좋은 곳을 담았다.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 거리, 바다길이 열리는 안산 누에섬과 황홀한 석양,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해돋이 명소! 경주 송대말등대 일출, 치유 온천수 석정온천 휴스파 등은 가족과 함께할 최적의 겨울휴가지로 손꼽힌다.
여행지와 함께 맛집도 수록돼 있어 몸에 좋은 청국장과 보리밥에서 이국적인 아름다움에 맛과 향을 더한 공간까지 집배원이 추천한 값싸고 맛있는 집을 담았다. 또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와 특산물도 함께 들어있어 정보가 쏠쏠하다.
책자는 전국 우체국에 비치돼 있어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웹진 형태로도 발행해 우체국 뉴스룸, 사회관계망네트워크(SNS) 등을 통해 무료 배포된다.
특히, 공공분야에서 취득한 여행정보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공유·확산하기 위해 오픈한 ‘우체국과 여행’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 여행 시리즈(여름편, 가을편과 겨울편)를 모두 만날 수 있다.
강성주 본부장은 “국민들께서 성탄절과 겨울 휴가철에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 여행지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