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약 3억원의 포스트시즌 보너스를 챙겼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올해 포스트시즌에 참가한 10개 팀의 구단별 배당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월드시리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LA다저스는 총 2116만5272달러(약 238억9559만원)를 받게 된다.
각 구단은 포스트시즌 활약도에 따라 보너스를 분배한다. 정규리그에서 1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포스트시즌에서도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5.21(19이닝·11자책점)으로 활약한 류현진(31)은 최대치인 26만2027달러(약 2억9583만원)을 받는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류현진 LA 다저스 선수와 부인 배지현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8.11.20 leehs@newspim.com |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배당금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 수입의 절반과 디비전시리즈 1~3차전 입장 수입 60%,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1~4차전 입장 수입의 60%로 구성된다.
올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의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전체 배당금은 8818만8633달러(약 996억원)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의 경우 최고 활약군으로 분류된 선수들은 1인당 41만6831달러(약 4억7000만원)를 받는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 콜로라도 로키스 투수 오승환(36)도 4만335달러(약 4553만원)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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