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해 농촌 및 도심지 빈집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아 재해발생과 청소년 등의 범죄 우려가 있는 주요 도로변 빈집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11동(빈집 5, 도심지 6)의 주택을 철거했으며 올해 안에 농촌 빈집 2동을 추가로 철거할 계획이다.
장명석 허가과장은 “빈집 정비 사업으로 빈집 주위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등 안전도시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2006년부터 시비 18억 3000만원을 투입해 농촌 147동, 구 도심지 61동의 빈집을 정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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