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양진호 송치] 경찰 "양진호, 웹하드 카르텔 핵심 맞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웹하드 카르텔 실소유주로 드러나... 검찰 송치
폭행 강요 혐의도 대부분 사실로 밝혀져

[수원=뉴스핌] 황선중 기자 = 양진호(46·구속) 한국미래기술 회장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양 회장이 웹하드·필터링·디지털장의사 업체의 실소유주라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양 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수원=뉴스핌] 최상수 기자 = 폭행, 마약 투약,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나와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송치되고 있다. 2018.11.16 kilroy023@newspim.com

경찰은 양 회장 사건과 관련해서 총 91명을 입건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웹하드 카르텔' 관련해서는 실소유주인 양 회장을 포함해 업체대표 5명·직원 14명·헤비업로더 5명·일반업로드 56명 등 총 81명을, 대마초 흡연으로는 8명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는 2명을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전담팀은 16일 오전 양 회장에 대한 수사결과 발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양 회장은 지난 2015년 경기 성남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고, 이듬해에는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석궁과 일본도를 이용해 살아있는 닭을 잡도록 강요한 혐의 등 총 10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폭행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음란물 유포 △음란물 유포 방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저작권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횡령 등이다.

◆ 웹하드 카르텔 혐의

양 회장은 지난 2003년과 2007년에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파일노리를 각각 설립했다. 2008년에는 웹하드 사이트의 불법음란정보를 선별하는 필터링업체를 인수한 뒤 명목상 대표이사 3명을 선임해 회사의 관리 업무 등을 맡게 했다.

다만 회사의 중요정책 결정 및 자금관리 등 핵심적인 사항은 양 회장이 직접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를 근거로 양 회장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웹하드·필터링·디지털장의사 업체의 실소유주라고 판단했다. 경찰은 이를 입증할 관련자 진술과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양 회장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웹하드 업체를 운영하면서 일부 헤비업로더와 공모해 불법음란물 약 5만2500건을 유포하고, 저작재산권 약 230건을 침해해 7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고도 했다. 이 중에는 불법촬영된 일반인 성적영상물도 100여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 회장 등 웹하드 카르텔 관련자들은 음란물 업로더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범행을 이어왔다. 이들은 음란물 업로더들이 방송통신심의원회 등에 적발될 경우 아이디(ID)를 변경하여 사용하도록 권유하거나, 음란물 업로더를 '우수회원'으로 선정해 아이템을 지급하는 방식 등으로 업로더들을 보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양 회장이 이 같은 방식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위디스크에서 346억원, 파일노리에서 20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다만 양 회장은 웹하드 업체를 소유한 점은 인정하지만, 필터링 업체 경영엔 관여를 안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양회장 소유 웹하드 업체 등 9곳과 헤비업로더 5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국세청에 의뢰했다.

<자료=경기남부경찰청>

◆ 직원 폭행·엽기행각 강요 등 혐의

경찰은 양 회장의 폭행·강요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사실 관계를 입증했다고 했다. 양 회장은 회사를 그만 두겠다고 한 전직 직원 3명의 뺨을 약 3회 가량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무실에서 강제로 무릎을 꿇리고, 생마늘을 강제로 먹이고, 머리 염색을 강제로 하게 하는 등 8회에 걸쳐 전·현직 직원 6명을 상대로 강요한 혐의도 드러났다.

경찰은 마약 혐의 관련해서는 양 회장이 2015년 10월 강원도 홍천 소재 연수원에서 전·현직 임직원 7명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양 회장은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는 등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외에도 동물학대 혐의 등 관련해 석궁·일본도 등을 증거로 압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양 회장이 법인 계좌에서 2억8000만원을 출금해 고액의 미술품을 구입하는 등 업무상 횡령도 확인돼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음란물을 대량 유포중인 또 다른 웹하드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터넷에 음란물을 유포한 피의자 160여명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고, 음란물 유포가 근절될 때까지 강력한 의지를 갖고 수사할 계획임을 밝힌다"고 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