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수은 임동준 부부장, OECD 환경전문가회의 신임 의장에 선출

기사입력 : 2018년11월14일 14:00

최종수정 : 2018년11월14일 14:01

OECD내 ECG 산하회의에서 한국이 의장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
임동준 신임의장 “의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한국의 국격을 높이겠다”

[서울=뉴스핌] 류태준 수습기자 = 한국수출입은행 직원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수출신용작업반(ECG) 의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은은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된 제148차 ECG 정례회의에서 임동준 수은 부부장이 ‘환경·사회 전문가회의(ECG Practitioner’s Meeting)' 의장에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13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된 제148차 ECG 정례회의에서 임동준 수은 부부장(사진 오른쪽)이 ‘환경·사회 전문가회의 의장‘에 선출된 뒤 레아 길버트 모리스 前 의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수출입은행 ]


ECG는 각국의 정부가 지원하는 공적수출신용과 관련된 전반적인 정책을 논의하는 기구로, 환경사회심사 및 지속가능대출, 뇌물 방지 등을 다룬다.

환경·사회전문가회의는 각국 ECA(수출신용기구)에 적용되는 공통 환경·사회심사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하고, 적용사례와 심사방안을 공유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탈리아·캐나다에서도 환경사회전문가회의 의장 입후보에 나서 치열한 삼파전이 펼쳐졌다.

지난 2005년부터 환경사회전문가로 회의체에 참석해온 임동준 수은 부부장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환경사회전문가회의 의장은 자동으로 ECG 부의장에 선임된다. 원활한 업무연속성을 위해 통상 2년 이상 임기를 수행한다.

지난 1996년 한국이 OECD에 가입한 이래 ECG에서 한국인이 의장단에 선출되긴 이번이 처음이다.

임동준 신임의장은 앞으로 연 2~3회 환경사회전문가 회의를 주재하고, 그 결과를 ECG에 보고하는 등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내년말 OECD 이사회에 활동성과보고서 제출과 석탄화력발전부문 양해 관련 기술적 논의, 환경·사회가이드라인 개정 등에 주도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임 신임의장은 이날 의장으로 선출된 후 “ECA 환경전문가회의 의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한국의 국격을 높이겠다”며 “국제금융시장에서 환경사회 심사와 관련해 최신 동향을 한국에 전파함으로써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kingjo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