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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 워킹그룹에 "남북 이간 위한 美 흉심 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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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 "남북관계 지지 美언행, 여론 기만용"
메아리, 한미해병대연합훈련도 비난 "시대착오적"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가 비핵화와 남북협력, 대북제재 등을 논의할 한미 간 실무협의체인 워킹그룹을 겨냥, 남북 간 ‘이간’을 위한 미국의 흉심이 깔려있다며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9일 ‘실무팀 조작놀음은 무엇을 보여주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과 남조선(남한) 당국은 워킹그룹을 11월 중에 정식으로 출범하기로 하고 조직구성 및 운영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계속 협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매체는 “북남관계 개선 움직임에 대해 대양 건너에서 사사건건 걸고 들며 훈시하다 못해, 이제는 직접 현지에서 감시하고 통제하는 기구까지 만들겠다는 미국의 오만한 행태는 온 겨레의 민족적 의분(義憤)을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북남관계 개선을 지지한다던 미국의 언행은 한갓 여론 기만용”이라며 “한미동맹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예속의 올가미에 불과하다”고 재차 주장했다.

한미 워킹그룹 미국 측 대표로 점쳐지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사진= 로이터 뉴스핌]

매체는 남한의 대처를 문제시하며 “미국의 오만무례하고 날강도적인 행위에 맹종맹동하고 있다”며 “스스로 예속의 굴레를 더 깊숙이 뒤집어쓰고 있는 수치스러운 처사”라고도 했다.

매체는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북남관계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려는 의지가 있다면, 미국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민족자주 원칙에서 북남공동선언들을 철저히 이행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조선 각계 층은 평화와 번영의 앞길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는 미국의 흉악한 정체를 똑바로 보고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기 위한 거족적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한국과 미국이 워킹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이와 관련해 북한 매체의 반응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또 다른 선전매체 메아리는 같은 날 한미해병대연합훈련(KMEP)을 겨냥,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엄중히 위협하는 시대착오적인 군사 움직임”이라고 비난했다.

KMEP은 한반도 화해무드 기류와 남북, 북미대화의 원활한 추진 등의 이유로 연기됐다가 6개월 만에 재개됐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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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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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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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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